양구 GOP 수류탄폭발 초소에서 50m 떨어진 곳에서 일병 숨져

양구 GOP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육군 모부대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35분쯤 양구 최전방 GOP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일병이 초소에서 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음을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 숨져있던 일병을 발견한 병장은 "일병이 화장실에 간다고 해서 보내줬는데

잠시 후 폭발 소리와 함께 일병이 쓰려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 당국은 폭발한 수류탄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 아닌 일병이 경계 근무에

투입할 때 통상적으로 지급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시가 아닌 경계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수류탄은 봉인

테이프가 붙은 채 보관함에 넣은 상태로 지급되고 있다. 또한 수류탄 자체에도 안전클립 등

제어장치가 있어서 자체적으로 폭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번 수류탄 폭발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닌 타살이나 자살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서 군 당국은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구 GOP 수류탄 폭발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구 GOP 수류탄 폭발 사고 정말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기를” “양구 GOP 수류탄 폭발 사고 진짜 나도 전방에서 근무했지만 이해가 안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말 안타깝네요 나라를 지키다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