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지만 국가유공자 판결은 아직 안났어요.

그래도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다가 연골 이식을 안해도 된다는 희망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연골이식이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남의 연골을 가져다쓰니 그만큼 적응기간도 오래 걸리고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네요.

그런데 이번에 간 곳에선 연골이식을 하지말고, 혈소판이식과 자가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남아있는 연골을 재활용하자고 합니다.

모자라는 부분은 재활훈련을 통해 무릎 주변 인대와 근육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요.

아무래도 남의 연골 가져다 쓰는것보다는 내가 내 힘으로 걷는게 노년에도 좋다고 말하네요.

그 자리에서 9월 3일로 수술날짜 잡고 상담받고 왔습니다.

일단, 잘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