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깜놀...
오늘이 민방위 있는 날인가봄...
언젠가 낮잠 실컷 자다가 슈퍼에 뭐 사러 나왔는데...
어라? 도로 한복판에 차가 안다녀!!!
내가 무슨 ...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걸까?
순간 인셉션의 내 세상 속으로 들어온 줄 알았음.
근데 꿈이 아님.
'아하하하하하 야하하하하하 이히히히히히~'
이러고 도로 위를 막 뛰당김.
'가만있자... 평소 못하던 짓거리를 함 해보자!'
그러고 나는 도로 한복판 (그때 기억으로 4차선)
노랑 중앙선에 누웠음.
왠지 따끈따끈한 것이 기분 좋았음.
어...
그러고 갑자기 사이렌이 울림.
그러더니
...
나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갓길에 주차된 차들이 일제히 움직임...
...
+_+
나 누워있는데!!!
아 오늘은 긴급 무슨 훈련이라고 하네요 놀라셨던 분들 깜놀? ㅋㅋ 저도 깜놀...
지금 역삼인데 전투기 한대 지나감... 쑤와아아아아악!!!
어딘가 폭파될 듯한 영상이 지나갔는데... *(본격 영화광)
폭파음은 들려오지 않음.
아 참... 저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눈 코 귀를 막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