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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시절 지휘관들의 비리
게시물ID : military_32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per76
추천 : 1
조회수 : 12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18 17:08:35
본인은 의경 전역한지 15년된 늙다리입니다.
그냥 비리 관련 생각난게 있어서..
본인 중대는 기동대 독립중대였죠..
하루는 야간 정문 근무하고 있는데 다방레지가 오토바이타고
들어오려고 하길래 뭐때문에 왔냐 하니 x소대장님이 불렀다며
티켓을 끊은거죠. 뭐를 했는지 상상에 맞기고..

본인중대가 기동대 체육대회 우승하여 돼지 3마리를 탔는데
정작 고기 파티때는 한마리만 나옴.
행정반 쫄다구 한테 물어보니 중대부관이 두마리는 아는 고깃집에
팔아서 꿀꺽 했다고..니미럴..
중대부관은 육군에서 행보관과 비슷한 일을 합니다.

독립중대는 부식비가 나와서 자체적으로 시장에서 장을 봐서
밥을 만들죠..망할놈의 중대부관 부식비 삥땅쳐서 가락동 시장에
밥차(중대트럭) 끌고가서 땅바닥에 널부러진 채소 야채쓰레기들
수거해서 먹인놈..개놈의 자식.

대규모 상황때는 배식이 힘드니 사제 도시락을 시켜먹으라고 
돈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것도 삥땅쳐서 밥차와서 배식할 시간도
없고 배식 받아도 밥 몇술 뜨다가 튀어 나가고 굶은적도 있고.

야간에 당직 지휘관이 있어야 하는데 무전기 들고 근처 술집가서 놀고
지휘관 없는 중대는 고참들 천국 구타 지옥..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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