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한 예비역 간부랑 같은 소속으로 잡히면 됨.
소대로 배속되면 아무래도 왔다갔다 다녀야 되고,
동대장 눈치도 좀 보고 교장이동도 해야 함.
저 같은 경우, 현역때 포대 병기계 였는디 서기병이 병과를 화생방서기병(?) 인가 멀로 고쳐 줬었음.
덕분에 화생방 집체 교육같은데도 많이 다녔음.
예비군 소집을 받았는데,
소속이 이상함.
다른 아저씨들 보면 1소대, 2소대, 통신, 수송... 등등 이었는데
난 본부중대(? 기억이 잘안남) 소속에 직책이 화생방 통제관이었음. 계급은 하사.
물론 본인은 병출신으로 병장제대임.
어케어케 하다보니 제대한 예비역 간부들이랑 이동을 같이 하게 됨.
행정실 같은데에서 커피나 마시다가 심심하면 나가서 담배나 피고
교장 어슬렁 거리면서 훈련하는 거 구경 다녔음.
화생방 교장 같은데서 잡히면 조교 노릇 조금 해주기도 했음.
그 당시에 나랑 같이 놀러다닌 병출신 아저씨 한 분 있었는디,
그분은 군기담당관(?) 인가 하는 직책으로 유유자적 훈련 아예 안받고 놀러다님.
어쩌다 중대장 쯤 되는 양반이 훈련안하세요? 그러면
아 소속이 참모라 갈때가 없습니다. 행정실이나 갈게요. 그러면 됨.
아 지금은 민방위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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