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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44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블리가츠★
추천 : 3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23 02:58:29
관심병사라는 제도는 간부들에게 있어서
병사들에게는 비밀로 여겨지도록 주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물론 잘아시는 분도, 어렴풋이 들어보기도,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사실 전역때까지 한번도 그런 용어를 들어본적이 없다면 관심병사제도가 잘 지켜진거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비밀유지 측면에서)
반면 누구나 아는 부대였다면 허술한거겠죠
이게 비밀유지가 필요한 이유는 일단 본인이 알게되면
기분이 나쁩니다~ 상당수는 "내가 왜?"라는 생각이들면서 묘한 실망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난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 했는데 대체 왜"
그리고 주변인에게 알려지게 되면 그 인원은 무언가 이미지도 안좋게 되지요
의외로 비밀은 쉽게 노출됩니다~ 유난히 면담횟수가 많다던가 그런것들로...
어쨋든 이번 사건으로 관심병사제도가 완연히 드러나게 됬네요~
뉴스에서 설명하는 제도의 내용은 맞구요
그 범위는 훨씬 넓습니다~
만약 폐가 좋지않아 오래달리기나 훈련에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더라도 관심병사로 관리가 됩니다~
입대전 이유로, 가정사, 건강문제, 과도한 게임경험,
결혼하여 아기가 있거나, 폭력경험, 심한 코골이,
등등등 어마어마하게 많지요
물론 부대에따라, 지휘관에 따라서 선정여부와
등급은 다릅니다~
위에 코골이를 언급했는데
별로 신경 안쓰는곳도 있고, 코골이로 인하여 선임의 질책이 우려되는 경우는 선정되기도하고,
성격상 잘 흥분하는 사람도 선정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선정되는 이유는 흥분을 잘하면 언젠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사전에 방지하기위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어쨋든 관심병사제도는 그 취지는 나쁜게 아니라 오히려 좋은 제도입니다~ 제대로만 된다면 많은 사고를 예방할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다양한(쓸데없는) 일들로 인하여
제대로 관리할 여건이 안되어 식별하고도 지속적인 관리가 안된다는 것이죠~
위에서는 면담해라, 어찌저찌 해라 재촉하지만,
정작 그런 조치를 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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