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5일 “현재 전군의 방탄조끼 보유율은 6%, 일반전초(GOP)부대의 보유율은 30%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총기난사 사건 현안보고에서 “규정에서는 방탄조끼를 꼭 착용하도록 돼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전방부대까지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GOP 총기난사’ 사건에서는 방탄복을 입지 않은 것이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임 모 병장과 함께 근무를 서다 희생된 동료군인들과 임 모 병장 수색작업에 투입된 군인들이 모두 방탄복을 제대로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01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