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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랑글 주의)
게시물ID : military_45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블리가츠
추천 : 5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9 21:27:19
무언가를 시작할때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이걸 초심이라고 하지요~ 전 지휘자(관)을 하게되므로 저의 초심은 무엇이든지 나의 책임이다 였습니다~  (지금 마실물이 없으므로 음슴체)  예를들면 초병이 새벽에 근무를 투입하다가 싫어하는 벌레가 달려들어 피하다가 넘어져 무릎이 까지더라도 그것은 나의 책임  이런것입니다  첫 중대장으로 부임했는데  불과 3일뒤에 상급부대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총기를 주웠다는 경찰의 연락  보니까 기관총 총열이더군요 기총부사수는 예비총열을 들고다니는데 제가 부임전 수개월전에 복귀행군간 잃어버린거더군요  이때 중대는 난리낫음(이제야 음슴체 ㅋㅋ) 소대장 행보관 부소대장 등 모두가 병사들을 족치는겁니다~ 저는 중대장실에서 아~오자마자 만만치 않구나... 사실 이건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징계를 받을수도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였음 취임 3일밖에 안됬으므로 그냥 제가 처벌받을건 아니였지만~ 어쨋든 중요한 시기인건  분명햇음  난 간부들을 집합시켜서 다짜고짜 소리쳤음 왜 병사들 분대장들에게 소리치는가 그들이 관리 확인을 똑바로 안햇다고 뭐라하는데 간부들은 지난 수개월동안 뭘햇나 이유야 어쨋든 해야할 간부들의 나태함이 문제가 아닌가 지금은 내가 중대장이고 모든걸책임진다 이시간부터 거기에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말고 애들에게도 뭐라하지말아라   이렇게 나름 멋지게 얘기하고 연대 전간부에게 메일을 보냈음  이런일이 있는데 다들 잘 확인 다시해보고 책임은 무조거 중대장이 질것이라고,  부연대장은  연대장에게 중대장의 자세가 훌륭하니  넘어가 달라고해서 결국 조용히 넘어갓음  게다가 저의 평판은 아주 좋아진데다가 불과 몇일만에 중대원으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음 또한 이후 예비총열에 대한 확인은 신경안써도  알아서 척척척~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지휘자로서 리더는 모든것을 책임질줄 알아야한다는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되새겼음 사람의 관계는 믿음과 신뢰요,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진정성만 있다면 함께할수 잇다보 봅니다~  혹시나 간부  오유 오징어분 있다면 참고하시길 병사들 믿어주세요 믿어지지 않는것은  뭔가 사고칠게 의심될텐데 그 사고의 발발원인만 믿지말고 고쳐준다면 조치해준다면 모두 믿어도 됩니다 힘들어도 해야합니다 그거하라고 봉급 수백만원 일년 수천만원 주는겁니다~  할수 있습니다  치맥사먹으라고 주는 돈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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