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거지같죠?
저도 무사히 제대했지만 정말 거지같은곳입니다.
다들 거지같은거는 잘 아실거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바꿀수 있을까요? 못바꾸죠. 절대 바뀌지 않아요.
왜 못바뀌냐 하면 저도 그렇지만 여기있는 대부분은 이 글을 보고
아마 욕을 하면서 댓글을 달거나 하겠지만 곧 다른 재미있는 게시글이나 웹툰을 보면서 잊어버릴 거에요 ㅋ
그리고 다시 누군가 말을 꺼내면, 나는 잊지 않았어! 라고 하겠죠 ㅎ
무슨소리에요 ㅎ 여러분은 잊은거에요 ㅎ 세월호 처럼 말이죠. 괜찮아요 윤일병 사건도 그렇게 될겁니다 ㅎㅎ
동굴 안에서 아무리 외쳐봤자 소리는 밖으로 나가질 않는데
동굴 안에서 서로가 같은 소리를 외치면 세상이 소리를 내는것 같을겁니다.
과연 바뀔까요? 댓글 하나로 세상이? 여러분들은 그저 이 거지같은 군대에 대해 한탄할 뿐이지
바꿀려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럼 그냥 잊으세요 ㅎ 그리고 평상시처럼 현실을 대하시면 됩니다 ㅎ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현실을 직시하면서 원래 이런거다 하면서 곧 그 현실에 적응하시면 되요 ㅎ
안그럴거라구요? 과연 그럴까요?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운동가 분들도 기억하시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사소한 사건을 기억하겠습니까? 안그래요?
그러다가 주변 사람이나 내 가족이 그 일을 겪게 되면 그때서야 떠오르겠죠.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들도 도와주지 않았으니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군대에서는 수많은 부조리가 행해지면서 계속적인 피해자가 생길텐데 말이죠.
뭐 어떻습니까? 내 일도 아니고... 주변사람 일도 아닌데 뭐...
안그래요?
p.s 아 참고로 어그로 맞습니다. 어그로라고 생각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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