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에 수류탄 교육.
사단 신교대 근무라.

나는 멀찍이서 행보관과 탄 불출.
동기는 말년에 중대장과 투척장....
말년엔 사격장도 잘 안보내는데.

끝나고 내려오는데 동기가 오더니 죽을뻔 했다고.

어느 훈련병 던진 수류탄이 손에서 놓자마자 
거의 일 이미터 앞에서 갑자기 대가리가 펑 하고
터져버렸다고...  그러면서 수류탄 몸통과 대가리가
분리되는  걸 빤히 바라봄..

몸통 장약에 격발됐으면 그대로 눈앞에서 공중폭발..
최소 세명 사상....어휴..

그렇다고 손잡이 놓치거나 헐겁게 쥔것도 아니라고.

수십만발에 하나정도 불량은 있을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