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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 수십개 찾아서 포상휴가 받은 동기 썰
게시물ID : military_52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omine
추천 : 0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2 01:03:55
지금 혓바늘이 나서 매우 아프므로 음슴체...
 
때는 2012년 4월.. 당시 필자는 자대 전입온지 약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된 짬찌중의 짬지였음
 
어느날 일과 집합 해서 작업 분류하는데 필자는 간부한명+대여섯명의 선임들+알동기 한명과 함께
 
주둔지 내의 쓰레기를 주우라는 작업을 행보관으로부터 부여 받음
 
그래서 필자는 오전 오후내내 쓰레기를 주우러 다님
 
그런데 쓰레기 줍기를 다 마무리 할 때 쯤... 수풀 근처의 쓰레기를 줍고 있던
 
필자의 동기가 버려진 세면백을 하나 찾았음...
 
분리수거장으로 와서 분리수거를 하는데 그 세면백을 열어보니...
 
진짜 거짓말 안하고 탄피가 와르르르르 쏟아짐.....
 
짬찌였던 필자는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사격장에서 탄피 하나만 없어져도 난리가 나는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사건이였음... 아무튼 그 사실은 행보관에게도 보고되고
 
최초 발견자의 필자의 동기는 누구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2박3일의 포상휴가를 받음
 
필자도 내심 기대 했으나 국물도 없었음...
 
그나저나 그 탄피는 도데체 언제... 누가... 어째서 세면백에 넣어서 그런곳에 버린거였을까...
 
그리고 그 때 그만한 양의 탄피가 없어졌는데도 아무일 없었을까???
 
필자의 군생활 내내 있었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중 하나임....
 
그나저나 양xx.... 이 운수 억세게 좋은 놈!!!!!!!!!!!!
 
생각해보니 그일이 2년의 군생활 동안 너와 끊임없이 비교 당하던 내 운명의 시발점이였던게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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