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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사단장 글 보니까 생각나는...
게시물ID : military_56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라강
추천 : 0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4 12:53:25
제가 개인적으로 어디가서도 군생활은 정말 좋았다고 자부하고 다니는데
이유인 즉슨 저랑 같이 군생활 하던 시기의 간부들이 죄다 참 군인이자 참 인간이었었어요.

남자는 절대 무릎을 굽히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상남자 중대장님부터
단언컨대 전군 최고로 좋은 분이라는 행보관님이나,
간부가 아니라 마치 옆동네 친구 혹은 형님 같았던 소대장 및 이하 선임하사들까지...

그 열악한 GOP 구막사에서 1년을 생활하면서도 버텨야한다는(?) 목표의식으로
똘똘뭉쳐 힘겹게 살아왔던 지난 군생활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

그때 그 중대장님 저 GOP올라갈때쯤 기무사령부로 발령나셨는데 당시 대위였으니
지금쯤 중령정도 되셨으려나... 아니면 전역하셨을려나.;;

행보관님은 참 존경하는 병사들도 많고 해서 전역한 병사들도 막 찾아오고 그랬었는데,
매번 입에 "걍 대충해~"를 달고 다니셨던. ㅋㅋㅋ 언제나 병사생각이 먼저였던 그분. ㅋ


문득 보고싶고 생각나네요. 어떻게 연락할 방법도 없고
연락처도 모르고. ㅎㅎㅎ



정희진 대위님 (당시기준)
이민우 상사님 (당시기준)

많이 보고싶네요. 저 기억이나 하시련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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