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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복귀명령 얘기듣고 생각난 썰
게시물ID : military_57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ltik
추천 : 1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1 0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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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할때 (화천에서 했습니다.) 하사 한분이 생각납니다. 

동향이라(부산.. 멀었죠) 서로 휴가나갔다가 돌아오면 바다향기  나냐면서

챙겨주고 했었는데..

 아침에 경계근무 투입할때 제 어깨를  두드려주면서

부산갔다올게 잘 지내고 있어라 하고 갔는데.. 

화천에서 부산까지 엄청 빨리가도 오후 1시 2시 정도 됩니다.

차 한두대만 놓치면 3,4시가 되는데..  

그날 김정일이 죽었습니다. 

간부복귀명령을 부산가던 KTX에서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부산역 찍고 돌아온 휴가.. 

휴가복귀는 그런겁니다. 정말 힘들게 해요 
출처 화천 한 사단에서 탄약고부대로

파견근무중이던 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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