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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 있는 남동생에게 어떤 말이 가장 위로가 될지...
게시물ID : military_65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비ㄲH비
추천 : 0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2/06 1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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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훈련소에 들어간 남동생에게
편지를 쓸려고 하는데
훈련소, 군대 이야기는 글로만 접해보고 실제로는 어떤지 잘 모르니
무슨 말이 조금이라도 힘이 될지 어떤말을 적어야할지
한마디 적을때마다 너무 고민이 되네요...
 
밖에도 안나가고
운동 1도 안하고
집에서 먹고자고만 하던 놈인데
가서 빠릿빠릿하게 적응은 잘 하고 있을지
 
특히 가끔씩 밥먹을때마다 그렇게 동생 생각이 나더라구요
집에 있을땐 식사시간외엔 얼굴 안보던 사이였는데
보내고나서 밥먹을때 몇번을 울컥했는지 ㅠㅠ
저보다 키만 컷지 열살 가까이 차이나서 애기같아요 아직도
 
대충이라도 좋으니 조금이라도 조언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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