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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제도는 아무도 지적을 안하네요
게시물ID : military_65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볼수록매력
추천 : 11
조회수 : 972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7/03/12 13:58:29
전 현재 직업군인으로 가는 여군 시스템이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도 직업군인을 할수있는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사실상 여성할당제식으로 

제도가 정착 되버린게 꼬여버린 시초 같습니다.


전 여군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같은일을 하는데 성별에 따라 능력차가 있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힘든일은 기피하고

또 그것이 남자간부, 사병에게 역차별로 이어져서

피해를 주는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하사, 소위를 뽑는 다면 남녀 상관없이

동등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만약 현재 여군이 100명이라 치면 지금보다

10명이 뽑히든 1명히 뽑히든간에 똑같은 기준으로

뽑았으면 뒷말이 나올일도 없었겠지요.



오죽하면 남자들이 가득한 군대내에서도

사병들이 남자상관을 더 선호할까요..


먼저 우선 역차별에 관해 말하고 싶은데

전 해양경찰 전경으로 군복무했기 때문에

여군은 보진 못했지만 겪어본 여경은 좀 있습니다.

군대에 여군이 들어온것.. 경찰에 여경이 들어온것..

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쪽엔 남녀 채용비율이 어느정도인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체감적으로는

육지기준 남녀성비가 3:1은 되는것 같습니다.



근데 함정에서 여경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배 안타는 해경이 무슨 해경인가하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듣기로 현재 기존배엔  여자화장실 샤워실 등이 없으니 

태울수가 없다는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여경들은 파출소 경찰서에서만 근무하고

남자경찰들은 대부분 배, 육지(파출소 경찰서)순환발령 

내는 구조였습니다.


저랑 배를 같이 탄 직원중에 한명은

배에 관련된 항해, 기관, 통신직별이 아닌 

기술직쪽 전산직별인데 경찰서에서 기계만지고

있어야 할 사람인데 배 태울 인력이 부족하다고

그냥 발령내버려서 온것도 봤습니다.

여경은 못 태우니까요.


그리고 적응문제로 하루에 몇 번씩 멀미하고

시체처럼 퍼져있는 모습도 보고..

같은 해경인데 남자만 겪는 모습입니다.


또 육지발령도 섬으로는 남자만 발령냈습니다.
(적어도 제가 복무할때 본 걸로 따지면)


그런데 승진은 대체로 여경이 더 빠릅니다.


배타는 직원은 집에도 제대로 못들어가고

육체적인 혹사에 중국어선 잡다가 다치기도 하는데..

정작 고위간부들은 경찰서에 있으니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관심도 없고..


상대적으로 경찰서에서 일하는 직원은

고위직원과 자주 보다보니 인사고과가 더 높게 나올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게 제 추측입니다.


또 승진시험을 보더라도 함정근무보다 몸도 편하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육지근무자가

공부하기엔 아무래도 더 유리한것은 사실이구요..


아무튼 여건이 안되서 배를 못타는건 이해를 해도

그걸로 인해 역차별이 되면 안 되는거잖습니까..

실제로 같이 배탄 직원중에 공부하는 사람은

딱 한명 봤습니다.



복무 중 제가 본 남자해경은 공무원계 3D 직업이었고

여자해경은 그냥 제복입은 사무직 이미지로 남았네요.



아마 여군도 이런저런 부분에서 특혜를 받거나 

남자군인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을겁니다.



.그 다음 짚고 넘어갈 문제는

여군이 간부로서 남자처럼 똑같은 능력을 갖추고 오는가??



물론 지식많고 똑똑한 사람이 지휘관이면 좋겠죠..

문제는 여군간부를 선발할때 

정작 체력이 그렇게 중요치 않다는 겁니다.


자꾸 예를 들다보니..

오유에서 민감한 부분이지만.. 

여자친구 언급을 좀 하겠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인바디검사결과 남자근육량에 

근접한 수치를 받았고

그냥 대학생인데 평소에 운동선수냐고 오해도 자주받는..

좀 피지컬은 타고난 케이스입니다.


아무튼 그런 여자친구가 몇년전에 학과 적성도

별로인것 같고 체력은 자신있으니

군인이 어떨까하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사관이나 삼사관학교 편입쪽으로

한창 관심을 가졌는데 결국 포기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체력 등급표를 보니 이건 

변별력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몇십대 1의 경쟁률을 도전하기엔

차라리 그냥 취업준비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남녀 기준이 따로 있는지 모르고

남자기준만 보고 이정도면 해볼만하다고

오해해서 준비하려 했었던거지요.


여군은 팔굽혀펴기를 무릎 꿇고 한다던데

여자친구는 정자세로 30개 넘게 합니다.

오래달리기는 남자기준 1급 기록 나오고

하루종일 걸어서 75키로 도보여행 한 경험

며칠간 지리산 종주한 경험을 보면 행군도

무리 없을 체력입니다.



하지만 여자직업 중에 출산 육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직장이 한정되어 있기에

그래도 공무원이란 이유로 너도나도 지원을 해버리니..


예전에는 어느정도 여군을 뽑자고 생각했었다면

이제는 이정도 인기면 남자간부에 뒤지지않는

여자간부도 뽑을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군인의 기본은 전투력 아닌가요..?

훈련잘받고 체력좋고..

아무리 장교 부사관이지만 일반 사병보다

못해서야 병사들이 믿고 따를까요..



현 사병시스템을 보면 상당히 건강한 사람부터 

평범한 사람 허약한 사람까지 다양하게 옵니다.

그래도 사병은 징병제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고

그런가보다 합니다.


만약 나중에 여자도 징병제가 된다면 지금처럼

여자가 남자에 비해 체력이 약하다고 문제될일은

없을겁니다.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직업군인은 문제가 됩니다..

만약 여자 체력 기준이 남자와 동등했다면

체력에 자신있는 사람이 지원을 더 많이 했을겁니다.



특히 장교같은 경우는 필기시험을 다 통과해야

체력과 면접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필기만 잘 통과하면 여군지원자 입장에선

체력에서 발목잡힐일이 거의 없습니다.

수십대 1에서 필기로 2:1 ,3:1 정도로 줄이고

체력들 친다?? 그것도 해볼만한 체력등급..

이래서 체력이 변별력이 없다고 한겁니다.



애초에 여자의 진입장벽 제한을 풀거면

딱 거기까지여야만 했습니다.


몇명 뽑아주겠다가 아닌 여자들도 능력이 되면 와라!

이게 전 맞다고 봅니다.


예전에 진짜사나이에 나왔던 여교관이 기억나는데

그런 군인다운 여군도 있지 않습니까.


충분히 남자와 같은 기준으로도 여군 뽑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안 뽑고 있어서 그렇지..


남자든 여자든 다 똑같은 군인인데

여자군인 남자군인 별개로 구분하는 것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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