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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인식을 개선시킬 방법은 여성단체를 개혁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6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일반인
추천 : 1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3/13 20:33:31
저는 생물학적 여성이고 (성정체성은 안드로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에 대해서는
군인권에 대한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몰랐었습니다.

오히려 여성잡지들에 있는 
여자들이 피해자인척하게 왜곡되어보여주는
군가산점제도에 반발을 했었죠.
(같은 년도에 입사를 했지만 
남자 동기보다 월급이 적다고 하는
여자가 억울하다면서 우는 인터뷰가
써있더군요. 물론 커가면서 "니년이 2년 동안
스펙을 더 쌓았어야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이렇게 여자들이 군대에 대해
"남자들만 가는 것"이라고 
머리 속에 박히게 해준 것은
여성단체입니다.

만약 여성단체가 
여성들이 군대를 가거나, 의무를 지는 행동을
하는 것이 성차별을 타파하는 일이다.
라고 말을 했다면, 교육시켰다면, 알렸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또 여성들의 인식을 이따구로 만들어준 것은
바로 대대로 뿌리박혀진 남성성과 여성성이죠
일부 보수적인 
중장년층의 생각들을 보면 남성성과 군대성을
동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부 중장년층이 남자든 여자든
군대를 가는 것이 남자가 남성성을 입증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군대성에 맞지 않는 여성성을 가진
여성들을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틀어박혀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여성단체를 통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생각을 끌어모아
일부 여성들에게 전파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입니다.

예를 들면 학교 선생님들만 봐도 
"너네들 *년 뒤에 군대가지?ㅋㅋ"
라는 말을 남학생들에게 유머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 학교 선생님이 남자든 여자든

이것은 여학생들에게 남자가 군대를 가는 것은
굉장히 가볍다고 생각하기 쉬운 행동이지만
이러한 편견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는 선생님을 제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남학생들도 웃고 말죠
왜냐하면 남학생들도 남자가 군대에 가야해
라는 생각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세대라도 급진화시켜 
이것을 성차별적인 사회적 문제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군대 개선시키면 가겠다는 사람은
잠깐 생각을 한번만 더 해보시는걸 권유합니다
만약 여성 징병제가 실시된다면
온국민이 공감할 주제가 되기 때문에
그 때는 군대 개선에 대해 많은 말이 
오고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군대에 대해 관심을 생기게했던 책
[병사들을 위한 군인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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