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은 뭐 끝이 없겠죠.

 

군편제를

 

모병제를 기본으로 강군 육성하고

남녀 공히 4개월 정도 기초군사훈련 모두 받게 하는 겁니다. (신체적 장애가 심하지 않으면 다)

4개월 동안 총 정도는 쏠 수 있게 하고 그 안에서 주특기를 개인당 지정하는 겁니다.

동기들끼리 복무하게 되면 상하관계 스트레스도 적겠죠. 

 

그리고 나와서

첫 5년 정도는 주특기 중심의 예비군훈련을 하고

그 뒤 5년 정도는 현 민방위나 간단한 훈련을 하는 거죠.

 

개인적인 판단에서 보면 제대로 군사작전을 수행하려면 1년6개월 정도 빡세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현대전이 인력중심도 아닌데 굳이 군대를 60만씩 두어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 경우 한학기 정도, 반기 정도 투자하게 되는 것이겠죠.

 

제 경우엔 26개월 복무했는데

토익이 800대에서 300대로 떨어지고

몸 상하고(무릎, 허리, 탈모까지 ㅠㅠ)

온갖 안 좋은 꼴은 다 봤죠.

 

현재 한국 남자들에게 군대는 누가 말씀하신것처럼 PTSD가 맞는 것 같아요.

건드리면 폭발하는... 군대 자체에서의 스트레스도 있지만 나와서 겪는 상실감, 군대 빼먹는 나쁜놈들로 인한

모멸감 등등으로 내재된 것이지요.

 

분단상황에서 군대를 유지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특정젠더에 불만이 계속 누적되는 것은

좋지 않지요. 4개월 정도면 군대 빼먹느라 사기치는 것들도 많이 줄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그래도 빼먹는 것들은

일벌백계로!!

 

그냥 함 생각해봤어요. 좋은 의견들 있으시면 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