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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복무 이전에 '현제의 군대가 갈만한가?'부터 예기해야 한다고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7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들개
추천 : 3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3/18 12:39:34
"수많은 군입대자들이 다시 군대에 들어가는 '악몽'을 꾼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의 군대는 투명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의문의 죽음조차 제대로 된 진상규명 없이 쉬쉬 덮어버리는 경우도 왕왕 나오고요.
 
특히나 한정된 공간에서 사람을 모아논다는건 끔짝한 스트레스인 만큼 '남녀'를 떠나 '각오'없는 사람이 들어가기엔 힘든곳이죠.
 
그런데도 한국의 남성들은 '군입대'를 합니다. 국가가 정한 '국방의 의무'때문에요.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여성 권리가 '성평등'의 의제로 가지 않는 이유도 남성에게 과도하게 물려진 '국방의 의무'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 그 수행자들은 자신의 인생 중 2년을 국가에 봉사한 '대가' 조차 받기 힘들뿐더러 '의무'를 앞세운 군대내의 '적패'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국민으로써 대우를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란 것이죠.
 
결국 이 근본적인 '국가의 부름'속에 일어난 '폭력. 적폐,'등을 걷어내지 않는한 이런 논의는 끝없이 감정싸움으로 끝날 뿐. 해결될 논의조차 만들기 힘들다는게 제 게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래서 문재인을 지지 하는것도 이때문이고요.
 
지금의 '남녀의 의무와 권리'의 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첫 돌은 군대 지도부 계편이 먼져 일어나야한다고 보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만일 군대에 일어난 크고 작은 사고들이 투명하게 공계되고 해결되었다면 이런 국방의 의무 논의도 자연스럽게 해결 할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여성분들도 생각해보십시요.
 
사실 여성이 투표권을 가진 결정적인 계기는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였습니다.
 
[참고로 그전까지는 여성은 그저 차 대접만하고 집안일을 하는것 이외에는 쓸모 없다는 인식이 팽배했던 시대였습니다.
사회로 나가는 기회조차 얻지 못학고 남성에게 버림 받은 여성들은 길거리에서 메춘을 하는 등. 여성의 인권은 바닥을 쳤습니다.]
 
그러다 모든 남성들이 전쟁으로 뛰쳐들어갔을때 그 빈자리를 여성들이 채움으로써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기회가 있다면 사회의 한 축을 담당 할 수 있다'라는 걸 증명해냈기 때문입니다.
 
즉, '남성'만이 할 수 있다는 적폐를 걷어냈을때 진정한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의 여성 징병에 대하야 순서가 뒤바뀐 예기라고 생각됩니다.
 
현제의 군대가 투명하고 규율에 충실하다면 '인간'으로써 '평등'한 권리를 받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으로 이 상황을 해결하는건 두가지 중 하나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 군대 내 적폐청산 및 투명성이 확보됨.
 
2.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써 '의무의 수행'이 아닌 '선택의 수행'으로 바뀌는 것.
 
제 개인적으로는 1이 먼저. 2번이 점진적으로 나아가가야할 길 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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