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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세력이 되고 혐오자가 되어버렸네요.
게시물ID : military_67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나눔
추천 : 0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8 14:05:44
작전세력? 있다고 생각해요. 여혐? 남혐? 그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게에서 목소리 내시는 분들이 정말 다 작전세력이고 여혐, 남혐일까요?

사람이 좋은 말보다 날선 말이 기억에 더 남는 것도 압니다.

며칠 전 시게에서 본 글이 생각납니다. 남인순 사건으로 지지철회 하시는 분들이 많을 때였어요.

'너네들이 노무현을 죽였다.'

좀 충격이었죠. 지지철회자들이 왜 그렇게 취급 받아야할까? 화도 났습니다. 하지만 지지철회자들 위로해주고 '그 분들이 돌아올 다리를 없애지 말아달라.' 라는 리플도 봤습니다.

그런 리플들로 인해 저는 시게 분들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어요. 

군게도 마찬가집니다. 다른분들 말처럼 모종의 세력이 있을 수도 있어요. 억압된 상황에서 터져나온 분노에 무서움을 느끼실 분도 있다는 거 압니다. 이해도 되고요.

하지만 분명 날선 댓글보다 좋고 논의적인 댓글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분노하는 군게분들을 작전세력, 혐오자로 몰고가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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