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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써보는 병사시절 실제로 겪은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68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mcomputer
추천 : 3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1 02:18:13
개념이없으므로음슴체

내가 복무를한 부대 막사에는 괴담이 하나 있었음

귀신이 있는데 그 귀신의 모습이 마치 코난에 나오는 범인 처럼 멀던 가깝던 검은 형체만 보인다.. 하는

하루는 잠을자다가 깼는데 그냥 깨진게 아니라 누가 툭치고 간것 같았음

비몽사몽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려다보니 맞은편 한칸왼쪽 침대에있는 동기가 일어나있는거임

어두워서 형태만 보였지만 그동기( 이름 지수라함 ) 침대 에 앉아서 나를보고 가만히 있길래 당연히 지수라고 생각했나봄 

야 지수야 너가 나꺠웠냐 나 근무야?? 라고 물어보니까 "나랑 교대야" 라고 말함..

아 일어나야되네 ㅅㅂ.... 라고 생각하면서 누워있다가 오늘 나는 비번이었다는걸 깨닫게게되면서 다시잠이듬...

비번인데 왜 깨웠냐 라고 따지기보단 안일어나도 된다는 안도가 먼저 들면서 걍 잠들었었음

물론 병사의 잠은 소중하기에 아침부터 지수에게 따졌음 

야 나어제 비번이었어 왜 깨우고 ㅈㄹ이야 짬이 얼만데 근무표도 못보냐?? 장난반 진담반 짜증내며 뭐라하는데

지수라는 ㅅㄲ가 "뭐가 나도 어제 비번이었는데" 이럼

"너어제 일어나있었잖아" 라고말하니까

뭔소리야?

그자리에서 아침부터 눈 충혈되서 울뻔한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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