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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과 출산 문제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9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디홉스
추천 : 5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4/17 14: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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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부터 말하고 시작하자면
저는 여성 징병은 멀지 않은 미래 실현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 가용병력으로 쓰기 위한 징병보다는 공익 같은 비전투요원으로 배치되겠죠.

하지만, 여성이 공익요원이 되는데까지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고 나서야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그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어낼 가장 큰 가능성 중에서 1순위로 보고 있는 것이 저는 출산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출산율이 많이 떨어졌고 지금도 출산율이 올라가긴 커녕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 추세랍니다.
게다가 미혼남녀 결혼 적령기 평균을 내보니 남성은 35세였고 여성이 33세 정도로 몇 전까지만 해도 20대 중후반이었던 결혼적령기가
엄청나게 껑충 뛰어 올랐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기 쉬운 출산율과 결혼적령기로만 예상을 해보자면 출산율은 앞으로도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누구나 예상하기 쉽죠.
결혼 적령기가 높아질수록 노산이 되기 때문에 출산이 힘들어지고 유산율이 올라가며, 생명을 잉태하기도 어려워집니다.
또한 결혼적령기가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적으로 안정화가 안되어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가정에서 둘 이상은 바라기 어렵겠죠.

이미 피부로 느끼다시피 빈부격차가 심각하고 임금격차도 심각합니다. 도저히 안정적으로 결혼에 골인을 하고 안정적으로 자녀를 낳고 안정적으로 
자녀를 키워가기가 너무~~~~~~~~~~~~~~~~~~도 힘든게 현실이죠.
그래서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글을 쓰는 사람도 33세지만 결혼을 심각하게 고려하진 않고 있습니다.
상황이 되면 하는거고 안되면 말지 뭐 라는 느낌으로 살고 있는데... 주변에 생각보다 그런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있죠. 소득이 올라가고 집을 장만하는데 큰 벽이 사라지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많은 자녀를 낳을 수 있을테죠.
하지만, 소득과 임금격차 문제는 몇 십년동안 쌓여왔던 문제이기에 해결되려면 몇 십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당분간은 해결되기 힘들죠.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또다른 문제로 말하는 있는건 결혼이라는게 남성에게 별로 유리한 점이 없다고 인식 되어가고 있다는 거죠.
이것도 여러가지가 작용할테지만, 그냥 나열해보자면...

1. 맞벌이가 아니면 가정을 안정적으로 꾸리기 어렵다.
2. 결혼을 하기 위해서 지출되는 비용이 너무 크다.
3. 돈은 내가 버는데 경제권을 아내가 갖게 된다.
4. 돈도 벌어야되고 육아도 해야되고 집안일도 분담해야된다.(아 물론 당연히 해야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리한점이 아니라는 것뿐입니다.)
5. 결혼을 하면 자신이 즐겨왔던 취미나 오락 등을 포기해야 된다.
6. 결혼보다. 자신이 번 돈으로 취미나 오락 등을 즐기는게 더 좋다.

이정도 될듯 합니다. 뭐 크게 나눠서 
"결혼은 책임과 의무가 크지만, 섹스와 내 새끼 낳는거 말고는 메리트가 없다." 와 
"세상에 즐길게 많은데 그걸 다 포기하고 결혼을 꼭 해야만 될까?" 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돈만 있으면 즐길게 많고 섹스도 해결이 되는데 굳이 결혼을 해야되나 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고 싶으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을 하는 겁니다. 게다가 이게 진행형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더 심해질 거라는데 있죠.

몇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VR
로봇

위 두 가지가 결정적으로 결혼을 더 안하게될 큰 요인으로 작용될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VR체험으로 가상의 남녀랑 사랑을 나누는 행위로 대리 만족을 할 수 있거나
로봇을 섹스 로봇으로 만들어 사랑 행위를 대체할 수 있거나
아예 두가지를 접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VR로 보여주고 로봇으로 사랑 행위를 하는 방법이죠.
참 변태적인것 같죠? 하지만, 우리가 보는 SF영화나 소설로는 이미 이러한 것들이 나올것이라 예견하고 스토리 소재로 쓰고 있고요.
실제로 박람회 같은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죠... 개발되고 있다고...

저러한 상품을 판매할때도 기업들은 결혼하지 않는 독신남성이나 독신여성을 타겟으로 해야할테니 자극적인 구호도 쓰겠네요.
"더 안전한 사랑을 나누세요." "당신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등으로 말이죠...
이쯤 되면 더이상 독신으로 살아가는게 외롭고 비참하지만은 않을 것 같아지는군요.
경제적 여유는 없지만, 버는 돈은 오롯이 자신에게만 쓰게 되니 삶의 만족도는 올라가고 가끔 생기는 성적 충동은 VR과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고
심심하면 즐겁게 할 수 있는 각종 게임이며, 오락이 있습니다.

이 모든걸 결혼 하지 않으면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미래가 오고 있다.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저의 소설같은 견해이지만, 이미 진행중인 상황을 가지고 멀지 않은 미래를 재조명 했을뿐...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네요.


자 이제 길었던 내용을 합쳐볼까요?
경제적 문제
결혼 적령기 상승
결혼에 메리트가 없음
결혼을 안해도 현대 사회에 놀고 즐길게 너무 많음.

이에 따라서 혼인율이 떨어질 것이고 당연하게도 출산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출산율이 떨어지는걸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불가능하죠.
장기적으로 가져가야할 과제니까요.


이에 따라서 장기적 과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줄어든 남성인구에 대한 병력감소는 여성인구가 짊어질 수 밖에 없게 될 겁니다.
그러니, 여성징병 문제는 굳이 꼭 지금 다루지 않아도 몇 년안에는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두각을 나타낼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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