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게 주 이용자고 그나마 정치얘기나누는 지인들에겐 문빠인 사람이지만...
여기와서 좀 식을만하면 자꾸 도발 어그로 끄는 사람들 나올때마다 탄식이 흘러나오네요 ㅠ
조금의 공감능력이 있다면 적어도 게시판 분위기 좀 보고 글 쓴다면 무효표가 어쩌구 할까 싶습니다.
자신들의 대의가 본인들 혹은 사회적으로 그게 정말 맞다 손 치더라두여 여기 상처받은 사람들이 실제 존재하고 현자타임 맞은 시기에 자꾸 딜을 넣으면 설득이 아니라 걍 짜증 유발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이번에 계속 틀어지는거 보면서 안타까워요
거기서 제가 뭐 할 수 있는것도 없고 그냥 답답하게 지켜보는게 다네요
어쨋든 그래도 저는 문재인이 좋고 그러면서도 여성징집도 해야한다보고 그래서 자칭페미들이 싫고 메갈 극혐이고 일베도 극혐이고
내 또래들은 뭐 현재 알게모르게 남성들이 역차별의 세계로 가는 이
상황을 느끼거나 그렇게 바껴야한다는 인식조차없는 현실과의 괴리감.
시게에서 그래도 아직 즐겁게 여러글 즐기고 있으면서 군게 글도 공감하고 같이 열받는건 열받고 그런 나는 도대체 뭔가 라는생각도 들고 ㅠㅠㅠㅠ 걍 오유 대선 전 까지 떠나야하나 싶은데
그러면 너무 외로워요... 주위엔 정치든 이 여성정책으로 인한 분노점을 이야기할수있는곳이 없어서...못떠나겠어요...
중독인가 싶기도한대 좀 허전합니다...오유 한지 그리 오래는 아닌데 그냥 이제 없으면 삶이 밋밋한 정도네요
일기같이 써버렸는데...
제가 여기 글쓰는것자체도 군게이용자분들에게 불편한건 아닌가...싶어 쓸까말까 망설여지네요
흠...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