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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가짜페미니즘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75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start
추천 : 3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4 10:14:00
1.사실 어느 후보를 밀어줘라.
이건 강요라면 하면 안되는 거라 생각을 합니다.)

2.난 밀어줄 후보없다. 사표 던진다.
이 경우는 세가지 케이스겠죠.
가. 나는 후보나 정책 따윈 아몰랑~~ 될 대로 되라지. 난  잠 자는 게 내게 더 도움 돼.
나. 따져봤는데 공약이 너무 비슷해서 갈피를 못잡겠어용.(선거철에서 서민코스프레 정책)
다. 따져봤는데 공약이 개밥그릇도 안되네... 찍을 사람 없음.

2. 가. 의 경우는 선거홍보물이라도 다시 보라고 해서 판단을 할 수 있게하는 것도 좋겠죠.

나.다. 는 이것은 선택에 의한 것이니 굳이 후보를 명확히 하라고 강요는 못하는 거고... (다만, 나. 의 경우는 조금 더 후보분석을 하는 게 좋을거고)

허나 제가 생각하는 것으로는 선관위나 투표 혹은 개표 관련으로 보도되는 것을 본다면... 그저 투표율, 그리고 (무효표를 제외한) 득표율로만 따진다는 것이죠.

무효표를 제외하고 어쨌거나 득표율 100퍼센트는 맞출거니까...

제 개인적으론 무효표의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유효표의 가치 비율이 커진다는 것이 되는거죠.

극단적으로 수를 줄여 1만명이 투표했고, 극단적인 비율로 높여서 5천명이 무효표를 던졌다면...
남은 5천표로 득표율을 계산할 거란 말입죠.

이 경우 어떤 후보든 유효표의 가치가 오른다는 것이 되지요.
(즉, 득표율로는 모든 후보가 오르게 되는 현상)
 예를들어 1만 표중에 1500표를 받은 2번 후보는 무효표 5천표 때문에 득표율 30퍼를 찍게되는 현상이 나오는 것이죠.


참고로 선거비용 보전이 유효득표수의 15퍼가 전액보전 기준이고, 10퍼가 반액보전 기준이라고 본다면...

기권표(투표 참여 안한 것)보단 낫겠지만, 득표율 기준에선 무효표가 기권표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투표에 대한 의사는 투표자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본다면 페미니즘이란 말 뒤에 양성평등이 아닌 양성갈등 조장을 일으키는 세력들은 참 싫어라 합니다.

저들은 "여성의 인권을 위하여" 라고 말은 하지만, 도리어 대중과 더욱 멀어지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건 시간이 지나서 "저들에 대한 생각이 미흡했다." 라는 인식보다는 "과격한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오히려 역효과로 인한 폐습의 악화"가 나올 확률이 더욱 크다는 소리죠.

저들이 이야기하는 "여성혐오" 저는 이 단어부터가 잘못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는 "여성차별" 혹은 "여성의 능력에 대한 편견"이었다면 (물론 많이 개선은 되었지만) 먹혀들어갔을 것을 "이 나라는 여혐으로 가득찼다." 라고 하면, 차별이나 편견 이란 단어를 쓴 것에 비해서 더 많은 반발을 꺼내는 것이 된다는 것이죠.

저들의 목적이 "전쟁 결코 전쟁" 이라면 옳은(?) 방향성이겠지만, 화합과 발전을 위한다면 절대(!) 옳은 방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 후보의 여성할당제에 대해서도 시야가 좁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취업시장에서 여성들의 취업율이 낮은 것을 해소하는 방향, 이것의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취업하려는 시장과 남성들이 취업하려는 시장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내세운 것인가? 의문이 듭니다.

상대적인 비율로 보면 공장이나 건설 토목현장에 여성이 거의 적은 것도 뭉뚱그려서 여성취업율 저하로 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이건 공대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절대적으로 여성의 수가 적지요. 이걸 이유로 학교에까지 공대에 무작정 여성을 일정비율 할당해서 뽑으라고 해도, 여성들이 많이가는 현상을 보여줄까요?
(물론 공대에서 열심히 학업을 쌓고 계신 공대여성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을 폄하하는 게 아닙니다. 그 분들은 자신의 선택으로 공대를 가신분이죠. 하지만 속칭 여성비율 할당을 목표로 간호계열 여학생을 강제할당해서 공대로 전과나 편입을 시키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반대로 돌려보면 간호사 교사와 같은 경우에는 임용 및 취업율이 여성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에 대한 답이 없는 것이죠.
이것을 역으로 남성의 수가 절대 부족한 분야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남성비율 할당"을 넣으면 역시나 문제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이건 전공이라던가 진로선택에 대한 결과가 그런 것이죠. (물론 남성보육교사가 없어야한다. 남성간호사는 없어야 옳다. 발언이 아닙니다. 전공이나 진로선택에서 남성이 보육쪽이나 간호사쪽으로 진로준비를 하는 수가 적어서 나오는 현상이란 것이죠. 오늘도 고시를 준비하시는 모든분들께 화이팅!)
  
육아휴직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진로 탐색과 이와 연계된 지원을 하면 되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양이 곧 질" 이라는 게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양질의 일자리 자체를 늘리는 공약을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답니다. (물론 양만 많고, 질은 열악한 일자리라면 지금도 널려있고... 이것이 취업율 저하의 이유이기도 하지만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야 남자든 여자든 "사람을 많이 채용한다." 로 부합이 되는 것이죠.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용접하고 시멘트 포대 나르는 곳에 무작정 "여성할당"을 시키면 실효성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안그래도 거의 대다수가 여성인 간호사나 신규교사 채용에 남자는 아예 안뽑고 여자만 채워서 "도표상" 여성취업률 상승을 도모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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