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전 연게에 어떤 분이 좋아하는 그룹 닉네임 달고
게시물ID : military_76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WAYSJOYFUL
추천 : 14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09 16:03:55
옵션
  • 본인삭제금지
(저격은 아니지만 글 성격상 본삭금 먼저 걸겠습니다)


예전 연게에 어떤 분이 좋아하는 그룹 닉네임 달고 무슨 말이든 해도 되냐고 묻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게 그 사람들 잘못이지 말한 사람 잘못이냐고 했었거든요.

실제로 대개의 경우 쓰잘데없는 비꼼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구요.

근데

이번에 베스트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단 이유로 닉네임을 걸고 넘어가는 사람들을 몇 분 봤습니다.


제목 없음.png


그룹이름에 비꼰 단어 넣어서 표현하기도 하고...


제목 없음2.png




저 개인적으로는 비공감달린 분 의견에는 동의를 못 하고, 오히려 군게 분들과 의견이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반대입장 사람들이 정말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동이라 생각했습니다.

알 거에요. 특정 연예인의 닉을 달고 있다는 건 그냥 개인의 선호에 불과하고 이 일에 전혀 관계 없고, 해당사항 없음을요.

하지만 언급하는 데 있어서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에요.

관계가 없음에도 단지 닉네임이 그렇단 이유로 연상이 되고, 불쾌해질 수도 있는 것 또한 알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궁금한 것은요.

어째서 의견에 대한 논리적 비공감만이 있는 게 아니라 해당 연예인 및 그룹에 대한 비꼼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묻지마 비공감에는 열변을 토하고 화를 내면서도, 묻지마 연예인 까내리기에는 전혀 죄의식이 없어보여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죠. 일부 분들만 그러시겠죠. 저 댓글이 늦게 올라오기도 했고, 모든 분들의 의견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는 건 압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2030남성으로서 군 게시판 분들의 의견에 동의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몇몇 분들의 방식은 달라져야 해요. 저런 행동들이 악플과 다른 게 있나 싶습니다. 꼭 욕하고 헛소문을 유포해야만 악플인 게 아니잖아요.

도둑질과 살인은 정도만 다르지, 다 범법행위잖습니까.

너무 비약한 비유가 아닌가 싶지만 실제로 악플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단 걸 생각하면 비약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니 부디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군 게시판의 주류 의견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연예인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설령 반대자의 닉네임이 연예인이 아닌 다른 무엇이라 하더라도

의견에는 의견으로만 반박해주십사 합니다.

제가 저 댓글들을 보고 느낀 게, 군게 분들이 모 게시판 분들의 의견을 보고 실망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주 쓰고, 자주 봐서 이제는 익숙한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을 옮기고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자신이 이 과정에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일 네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연도 네 안으로 들어가 너를 들여다본다." - 프리드리히 니체



군 게시판 유저분들을 응원합니다.

출처 https://ko.wikiquote.org/wiki/%ED%94%84%EB%A6%AC%EB%93%9C%EB%A6%AC%ED%9E%88_%EB%8B%88%EC%B2%B4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