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지금 군대에 가있는데요

나이는 21살이고 1월말에 들어갔으니까 지금 일병이에요

저도참; 가기전에 놀이공원도 데려가고 밥도 사먹이고 편지 꼭 쓰겠다고 약속해놓고

4월에 썼던 편지를 보낸줄알고 왜 답장이 안오나-하고 있었는데 오늘까지 안보내고 있엇더라구요ㅠㅠㅠㅠㅋㅋㅋㅋ

얘도 휴가나왔을때 따로 연락 안한거고..저희집이 원래 좀 그런거 잘 신경 안쓰는 분위기라가지고요

아무튼 못보낸 편지+새로쓴 편지 해서 일반우편을 보내려고하는데(등기로보내도 어차피 뜯어본다고..)

혹시 뭐가 필요할까요?

웬만한건 px에 다 있을거고 거기가 tax free라 더 쌀것같은데 오만원짜리 두장정도 넣어줄까 싶은데

혹시 편지 전달전에 뜯어서 검사받나요? 아니면 돈 실물로 받으면 좀 그러려나요

근데 계좌번호를 아직 모르고.. 차라리 전화번호 써놓고 시간날때 전화하라고 해서 그때 나라사랑계좌를 물어보고 보내주는게 나을까요

제 친구들말로는

px에서 하도긁어서 나라사랑카드가 기스 장난 아니라고 할정도로 많이 쓴다길래 그냥 계좌로 넣어줄까 싶기도 해서요

질문글이라 본삭금 걸었습니다!

부디 군에 무지한(남자친구 군대보낸경험도 없어요..)저에게 약소한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다들 체력관리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