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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은 기득권 세대와 젊은 세대 따로 가야죠
게시물ID : military_80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두번머겅
추천 : 0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4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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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실 아직 공무원이나 각종 공사(직접 경험 한건 도로공사), 중소기업, 방송사, 공공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여성의 인권이나 역할은 수십년 전과 거의 변화가 없어요

공공기관이나 공무원들은 고위직은 아직 여성 임원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여성 사장, 여성 임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중소기업은 여직원이 여전히 간식이나 커피심부름 하고 있고

방송국도 여성 리포터나 아나운서는 술자리에 악세사리처럼 꼭 끼고 하려고 하고, 여자 pd자리는 거의 없죠

종교 단체는 말할것 없이 남녀가 가능한 직분 직책 자체가 다릅니다



저런 곳의 의사결정자들은 여전히 꼰대 정신이 투철한 분들이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느끼는 것과
저를 비롯한 젊은 세대가 느끼는 부분에 괴리감이 있는것 같아요

결국 10년 정도는 지나야 꼰대(?)들이 나가서 선진 문화가 정착 될것 같습니다
(조직 문화가 완전히 바뀌려면 정책 적용 후 7년은 걸린다는 내용을 책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기적인 지금 시대에 진정 양성 평등을 이루려면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기득권?)를 구분하여 정책이 시행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에 언급한 곳의 불평등은 이익 집단들의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정책 결정자들이 집중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남녀 주도권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젊은 세대나 대기업, 학교 선생님 등의 집단 문제에는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거죠 (평등이 아닌 역차별)


우리 나라는 소위 근대화 이전 세대와 전후 세대, 정보화 세대들이 공존하는 상당히 복합적이 사회이고 아직은 전후 베이비붐 세대들이 최상위 기득권에 위치하고 있죠

그렇기에 더더욱 단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해서는 안됩니다

문대통령 정부도 이 점 유의하셔서
특히 남녀 문제에 있어서는 시대착오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바뀌었음 하는 성별 문화

남성: 남자가 쪽팔리게...(감성 없는 척, 공감 안함)
여성: 언냐들 나만 그래? (포풍 뒷담화, 무논리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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