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이스라엘은 여자들도 군대 가는데 출산률은 이렇게 높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좀 주의하셔야 하는 발언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자체가 출산률이 높다기 보다는 어떤 한 집단이 출산률이 매우 높은 것 뿐입니다.

늘 그렇지만 "원리주의", "근본주의" 는 최악의 집단들이죠? is라든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스라엘의 높은 출산률은 이 근본주의 유대인 들 때문에 생깁니다.

하레디라고 불리는 이 이스라엘의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은 현재 800만 가량의 이스라엘 인 들 중 거의 1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굉장히 적었어요.

거의 0.xx퍼센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적었는데 지금은 10%를 차지합니다.

왜그럴까요?

이들은 군대도 안갑니다. 그리고 세금도 면제되고요. 심지어 국가에서 지원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 근본주의 유대교 신자들은 처음에는 그다지 수가 많지 않아 이스라엘이 개국할 당시에는 "ㅇㅇ 그래 늬들 맘대로 해." 하고 그냥 법적으로도 보호해주고 그랬습니다. 일단은 극단적이더라도 결국은 유대교 신자였으니까요.

근데 얘들이 마구 애를 까기 시작했습니다.(애를 깐다는 소리에 기분이 나쁘실 수 있는데, 솔직히 깐다는 말 외에는 다른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진짜 미친듯이 까놓기 시작한거죠.

이는 근본주의 유대교 사상이 한 몫을 하는데... 뭐 그건 여기서 중요치 않으니까 빼도록 하고요.

군대도 안가, 세금도 안내. 그렇다고, 뭔가 이바지 하는게 있느냐 하면, 그나마 교육도 유대교 경전 외우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냥 집에서 놀아요. 아~~~~~~~무것도 안해요.

그럼 뭘 하느냐.

말 그대로 그냥 성관계 후 아이를 깝니다.

피임도 안되므로 아이는 무궁무진하게 마구 나옵니다. (여기서 피임은 모든 형태의 피임을 말합니다. 콘돔 이런게 아니라 그냥 모든 피임이요. 질외사정 이런거 없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까니 애들이 10명이 넘는 건 당연하고요. 이런 애들이 또 서로 10명 이상씩 까니까 더더욱 미친듯 늘어나죠?

거기에 세금으로 또 먹여살립니다.

놀면서 세금으로 먹고 사는데 군대도 안가고 신나죠?

그냥 마구 싸지르는 겁니다.

그래서 출산률이 높아요. 솔직히 이스라엘 출산률의 어느정도는 다 하레디가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은 여자들도 군대 가는데 출산률 개 높거든? 너네 출산 가지고 얘기할거 못된다." 하는 것은 좀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