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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남성역차별 청원에 대한 언론 태도 진짜 거지 같네요...
게시물ID : military_80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융무허싱와
추천 : 15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9/19 09:54:47

[어떻게 생각하십니까]"男 역차별정책 폐지" 청원 봇물..'성 대결장'된 靑 게시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 광장 ‘국민 청원과 제안’ 게시판에 남성 역차별 정책을 폐지하고 성평등 사회를 건설하라는 청원글이 잇따라 올라오는 가운데 청원의 본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국민 청원과 제안’ 게시판에는 남성 역차별을 해결하라며 ‘여성 징병제 청원’을 필두로 여가부 폐지, 여성 1인가구 임대주택 지원정책 폐지, 지하철 남성전용칸 신설 등을 청원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청원글은 남성들이 겪는 차별을 강조하기 위해 부정확한 사실들을 포함하면서 본래 취지인 성 평등보다 성 대결을 조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가족부를 없애면 '평등 사회'가 될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약을 내놓을 정도로 한국은 아직 양성평등이 요원한 국가입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한국의 성격차지수(Gender Gap Index)를 살펴볼까요? 성격차지수는 남성 대비 여성의 경제 참여율, 유사업종 내 임금 등 14개 항목을 통해 남녀 간 격차를 계산한 것인데요, 한국은 144개 조사 대상국 중 116위로 성평등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남녀 간 임금 격차는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36.7%로 회원국 중 가장 컸습니다. 한국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은 겨우 63만원을 받은 것이죠. 여성 저임금 노동자의 비중도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한국 여성의 저임금 비율은 37.6%였지만, 남성의 저임금 비율은 15.2%였습니다.
한국 여성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고, 고용시장에 재진입하더라도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남성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렇게나 많습니다. 또한 여성은 성차별뿐 아니라 범죄에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도 있죠. 2015년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강력범죄 피해자 가운데 여성이 88.9%에 달했습니다.
 
 
 
진짜 리얼뉴스 거기가 답일까요?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906060410636

http://v.media.daum.net/v/2017090609251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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