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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82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도박사
추천 : 2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29 16:59:05
나는 14군번이고 풀린군번이다. 나 이등병때 중대 총원60명 상병장 40명이었으니까
우리부대엔 구타가 있었다. 아침구보 뒤쳐지면 쳐맞았고
체력측정 특급안나오면 쳐맞았고
별 ㅈ같은 악폐습들이 있었고 안지키면 쳐맞았다.
구타하는 ㅅ끼는 몇명 없었고 그사람들 전역하니까 구타는 사라졌다.
짬이 있든 없든 쳐맞는건 ㅈ같은 기억이었으니까
근데 구타하는 ㅅ끼가 전역하니까 주댕이로 줘패는ㅅ끼가 날라댕겼다.
자대전입하고 2개월동안 쳐맞다가 드디어 맞후임이 들어왔었다. 그런데 위에 선임들 다 찌르고 전출가버렸다.
그리고 나는 후임관리 못했다고 ㅈ털렸다.

그렇게 들어온 맞후임이 떠나가고나서도 4개월간 우리소대엔 후임이 들어오지 않았다.
분대장을 일말에 달긴했는데 막내를 6개월간했다. 쳐맞으면서...
그리고 상병 달고나서 좀 편해지나 싶었는데 윤일병 임병장 뉴스에서 빵빵터지고
병영혁신을 한다고 한다. 짬 차고나서도 ㅈ뻉이쳤다.
사실 짬먹고도 ㅈ뻉이친건.. 나름 참고 할만 했다.
막내를 6개월하면서 얼마나 ㅈ같은지 몸으로 겪었으니까 짬차고도 안빼고 할거 다 하려고 했었다.

아무튼 이 시기에 부대가 공중분해될 뻔 했지만 어떻게 스무스하게 넘어갔다.
짬찌때 죽빵 쳐맞고 주댕이로 또 쳐맞고 별 ㅈ같은거 다 겪으면서 군생활했던 내 동기도 찔려서 전출가고
다른소대 후임이지만 같이 으쌰으쌰하며 견뎠던애들도 찔려서 전출갔지만
어쨌든 스무스하게 넘어갔다.

그런데 그렇게 찔러대던 샊들이 진짜 갯끼들인게 지들이 고대로 따라한다. 암튼 ㅎ로상ㄴ뭇끼들이다.
그리고 한번에 9명씩 전입된ㅅ끼들이라 지들 동기끼리 잘 뭉쳐서 조곤조곤 조댕이로 줘패도 그때뿐이더라

암튼 군생활 정말 ㅈ같았는데 선임 두명 동기 두명 후임 한명이랑은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
ㅈ같은 군대에서 보물같은사람을 만난건 정말 나이스한 일이였다.
이 보물같은사람들이랑 동기로 같은소대에 전입할 수 있다면 ㅈ중에 ㅈ 킹ㅈ같은군대라고 소문이 자자한 쌍팔년도군대라도 다시 갈 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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