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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가을을 빠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83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연꽃
추천 : 1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0/24 2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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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살아서 아직은 가을이라 생각했는데, 일교차가 커진 하루하루는 벌써 겨울인것인지 의문을 갖게합니다. 솔로라 더 추은듯......

최전방 철책근무는 아니었고, 90년대 후반에 입대하여 2000년 여름까지 파주 근처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습니다. 강안철책과 그리 멀지 않아 늘 긴장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시기에는 강바람이 칼 처럼 변신해서 날아와 정말 추웠습니다.

아래지방에서의 쌀쌀함은 전방의 겨울을 의미하기때문에 현역으로나 보충역으로 국방의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인들이 걱정됩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아직 나라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혼란한 시기라 보급은 잘되고 있는지, 근무할때 방한용품은 제대로 사용되고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식사들은 맛나게 드시고 계신지도 궁금하고, 걱정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서 변한것이 많겠지만, 아무리 껴입어도 춥고, 아무리 먹어도 배가 허한 시기가 또한 이 추운 겨울이고 국방부 시간의 기간인것이라..... 그러나 세상도 바뀌었으니 필요한것이 있으면 요구하고 밥이 부실하면 건의하여 우리부터라도 좋은군대 만들어 봅시다. 

잘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복무하고있는 이때만큼은 국가안보가 최우선인 여러분이 있어 오늘 우리는 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현역과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청춘을 보내고 계신 여러분 건강하게 즐겁게 이 겨울 멋지게 보내봅시다.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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