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서 재입대하는 꿈꾸고 숨멎하는줄 알았습니다.

취사장 배식대 앞에서 줄서고 있는장면인데 
진짜 짜증이 밀려오고 건더기없는 똥국에 명태 튀김이 딱 보이네요.

주변에 난 제대한지 20년 이고 중간에 두번은 더 다녀왔는데(이것도 꿈 내용인데 기억이 또렷) 왜 또 불려왔는지 모르겠다고 울음 터질뻔했습니다.

더 열받는건 예전에 꿈꿀때는 그래도 일병이나 상병이었는데 오바로크도 안친 이등병이더군요 제가..

포반장,행보관 그때 그모습으로 나타난게 리얼리즘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제발 제대좀 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