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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85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어트1일차★
추천 : 2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07 22:06:46
(반말주의)
내가 상꺽때 쯤이였나..
솔직히 참선임까진 아니였지만
남한테 피해안주고 딱히 잔소리도 안하는
그냥 존재만 하는 군인이였는데
어느날 행보관이 불러서 하는말이
마음의 편지에 니가 부조리 저질렀다고 함
도무지 기억이 안나서 그런적 없다고 말했고
다음날 아침 부대 전인원 대리고 설문조사...
설문 내용이 가관인게
“김** 상병이 후임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행위나 상관을 모독하는 행위를 목격한 사람은 적을것, 목격을 했음에도 진술하지 않으면 처벌될 수 있음.”
이라고 적어놓고 설문함...
아무튼 그날 저녁에 다시 불려갔는데
너에대해 몇건이나 나왔다면서
그자리에서 나한테 설문조사 결과를
하나하나 읽어주겠다고함
내용에는
[근무자신고를 안한다]
[사격훈련에 참여를 안한다]
[아침점호때 본적이없다.] 등이나옴
근데 내가 그 달에는 취사병이 손이 짤려서
취사보조를 해서 이런 행사는 열외함...
그런데 문제는
[태도가 건방지고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라는게
딱 한건 나왔는데, 마음의 편지랑 똑같은 내용임..
그래서 이거 나 싫어하는 한놈이 몰이중이라고
그냥 마음의편지 한장 장난으로 쓴거라 했지만
???관: “한건이라도 나온건 나온거야”
그리고 징계위원회 회부됬고
나중에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뭘 잘못했는지 이유좀 물어보고 사과하겠다고
누가했는지 알려달라고 했지만
완전 익명으로 써놓은거라 수색불가...
헌병대에 무고죄로 찌르려다가 ??관이
그냥 벌점 5점으로 끝내자고 해서
신경쓰는거 자체가 짜증나서 그냥 받음..
[유죄추정의 원칙]이라는게 정말 개같은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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