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페미와 함께 했던 노무현 재단
게시물ID : military_85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겔러거형제
추천 : 3/5
조회수 : 1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21 23:38:09
옵션
  • 펌글

170424_섹슈얼리티.jpg

 


  "다음 생애에는 한국 '남자'로 태어나보고 싶어." 

 "나는 한국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

 

  이런 말들은 단지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실 없는' 소리는 아닙니다. 나름 생각, 경험, 문화가 뒤얽혀 있는 그럴 듯한 소리입니다. 한 인간 이전에 '한국'에서, '여자'로, '남자'로, 여성으로, 남성으로 기대되는 역할과 책임과 관련되어 보입니다. 

    

  요즘 20대, 30대 등 젊은 청년층 사이에서는 페미니즘, 젠더, 섹슈얼리티와 같은 이야기가 관심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기가 무엇이었던 간에, 이제 한국사회에서 섹슈얼리티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펼쳐질 차례가 된 듯 합니다. 그럴 차례이기는 한데, 섹슈얼리티 논의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몰아붙이고, 무시하고, 적대하거나 논의 자체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사회를 제대로 인지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모색해 나가는 공론의 장' 

  이는 성숙한 민주주의의 한 모습입니다. 섹슈얼리티도 다르지 않습니다. 섹슈얼리티도 민주적 논의의 대상입니다. 한국사회가 지닌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인식하고 공론화하여 문제를 하나씩 들추어내고, 공유하는 지난한 과정. 쉽지 않더라도 꼭 필요합니다. 

    

  노무현재단은 한국사회의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일상을 뒤집어 보는 섹슈얼리티 - 한국에서 여자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를 준비했습니다. 강의는 4월13일부터 5월18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미디어카페 후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강의가 우리 사회에서 오고가는 섹슈얼리티 논의에 깊이를 더하고, 보다 개방적인 사회 여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후원회원 및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강 04.13 (목) /   정희진, <낯선 시선-메타젠더로 본 세상> 저자◀

      ㆍ섹슈얼리티개론 - 남성문화와 섹슈얼리티

 

     ▶2강 04.20 (목) /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ㆍ섹슈얼리티범죄 - 여성에게 일어나는 폭력

 

     ▶3강 04.27 (목) /   곽정은, 칼럼니스트, 기자 ◀

      ㆍ섹슈얼리티문화 -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4강 05.11 (목) /   김홍미리, 여성주의활동가◀

      ㆍ섹슈얼리티문화 - 온라인 '영토'와 젠더 : 온라인 페미사이드를 말한다

 

     ▶5강 05.18 (목) /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

      ㆍ섹슈얼리티정책 - 여성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면   

 

▶일시 : 2017년 4월13일~5월18일 매주 목요일 오후7시30분~9시 (총5강, 5.4 휴강)

▶장소 : 미디어카페 '후' (서울지하철 홍대입구역 2번출구 근처)

▶신청 : 홈페이지 접수 / 현장 접수 

 - 아래 <신청하기>를 클릭하여 접수를 해주세요.

  본 강좌는 노무현재단, 한국여성의전화가 함께 공동주최합니다.  


출처 http://www.knowhow.or.kr/web/board/boardView.php?meta_id=rmh_lecturenotice&menuId=03020100&lecture_id=&pri_no=999463435&search_word=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