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 원 쾌척

손흥민 선수가 육군 장병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25일 국방일보는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 선수의 기부 소식도 전했다.

지난 8월 우연한 기회로 육군 기금 조성 소식을 접하게 된 손흥민 선수는 관계자를 통해 기부를 희망한다는 연락을 취해 왔고, 1억 원을 기부했다. 손흥민 선수가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선수는 육군 장병들을 위한 기부와 함께 "평소 육군 장병의 노고를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었다"며 "헌신·희생한 육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최근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기부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황의조 선수 또한 성남 유소년들을 위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약 1,5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