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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하면서 제일 무서웠던 일 하나.. (실화)
게시물ID : military_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빨†
추천 : 2
조회수 : 12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17 23:13:47

속해있던 소대 분대장이 휴가를 가야되서 근무를 부분대장이 서야되는데

 

부분대장놈이 니가 다음 분대장이니 니가 근무를 미리 체험해보는게 어떻겠냐 라고해서 결국 내가 섬(괜찮습니다 라고 할수도 없고 간나새1끼)

 

그렇게 일병4개월쯤에 당직대리를 서게됬음.

 

첫근무가하필 8초소 인가 9초소 인가 (사단에서 제일 멀고 험하고) 근무투입인솔을 하러 가는데

 

초번근무자 인솔후에 혼자 내려오는거였음. 내려오는데 심심해서 지급받은 공포탄을 꼈다 뺐다하면서 룰룰루 하고 내려오는데

 

"땡그랑"

 

...!!!!!!!!!!!!!!!!!!!

 

맑고 청아한 공포탄 떨어지는소리..

 

하필 복귀길에 ㄹ울퉁불퉁 아스팔트 내리막길에서 떨어뜨렸음.. 

 

침착하자.. 하고 후레쉬를 비추려고 하는데 초번인데 괜찮겠지 하고 막사에 놓고옴 (지금 생각하면 미친거지)

 

하필 가로등도 고장이네? 순간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스침..

 

정말 땅바닥이랑 눈알이랑 5cm 사이두고 운좋게. 떨어뜨린곳에서 10cm 정도 거리에서 찾음.

 

 

진짜 다행히도 별 이상없이 복귀함..

 

 

아 쓰고나니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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