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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 Loong와 중국 미래 드론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2_1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동사람
추천 : 3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6 00:19:36

 Wing Loong I이 2013년 중국 공군(PLAAF)에서 WD-1K 혹은 GJ-1(Gong Ji의 약자)라는 이름으로 공식 배치된지 몇년이 흘렸습니다. Wing Loong은 이미 실 전투 임무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이고 성숙된 UCAV로 성장했으나 이 중국공군의 최초로 배치된 무장가능한 무인 항공기에 대한 정보나 내용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인민 해방군가 공식적으로 내보내는 '인민해방군 일보'에 Wing Loong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기사에 인터뷰한 대상은 총 3명으로 중국 공군 사관학교 교수, Wing Loong 수석 기술자 그리고 WD-1K(GJ-1) 조종사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중국 UAV에 대한 인식, 미래 방향 등을 엿볼 수 있으며 WING Loong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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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해방군 공군사관학교 (中国人民解放军空军指挥学院) 교수 왕밍량은 UCAV에 대해서 "인명 손실의 위협 없이, 제약 없는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하고, 협동이 키포인트로 그리고 전투는 점점 더 지능화되어감'같은 4가지 특징이 있다고 요약했습니다.  그는 드론은 "무인"과 "조종사" 두가지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서 드론의 등장은 인간이라는 요소를 중심으로 다루고 잇는 군사 이론을 점차 다른것으로 바꿀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격자들은 현재 사용가능한 자원중 인명 손실을 고려하지 않고 드론을 통해 싸울 수 있으며 방어측은 이런 부대를 성공적으로 대규모 파괴한다고 하더라도 전력 악화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빠질게될것이라면서 점차 드론들의 전투는 "전장에서 효과적인 무력"과 "적군을 제거한다는 정의"를 새롭게 검토하게 만들것이며 새로운 공격과 방어 룰이 제안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상적인 파일럿이 탑승한 항공기와 달리  무인 항공기에 높은 자율성은 전통적인 전투 흐름을 깨고 적과 교전을 위해 끈임없이 작동할겁니다. 물론 이런 무인 항공기의 장점을 제대로 누릴려면 두가지 핵심요소가 뒤받침되어야 한다고 같이 주장했습니다. 바로 다양한 파일럿이 탄 기체와 무인 플랫폼을 통합해주는 전세계 기반의 광역 통합 네트워크망과 사람의 최종통제하에 순간 상황에서 최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하는 인공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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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청두 연구소 수석 기술자 리위둥은 미래 드론에 대한 3가지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역활과 기능에 특성화. 지난 Wing Loong 프로그램을 맡아온 수석 기술자의 의견은 미래 무인 플랫폼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양극화 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소형 무인항공기들은 더욱 작아서 스웜형식을 취할것으로 전망했고 대형 무인기들은 더 큰 규모를 자랑하며, 더 빠르고, 더 높이 그리고 더 오래 비행하는 형태를 취할것으로 봤습니다. 둘 다 앞으로 수년이내에 선보여 무인 장비의 사용을 크게 확대하게 될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지능으로 무인항공기 급속한 발전의 주 포인트로 특히 미리 정의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충분한 상황인식을 유지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주 역할을 할 수 있을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점차 복잡해지는 기계-기계 환경속에서는 미래 무인항공기 지능은 지금 수준보다 훨씬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마지막은 더 많은 전세계적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을 무인 항공기에 통합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드론과 전투기간의 협동전투같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협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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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위둥은 미래 드론에 대한 자신의 의견뿐만아니라 Wing Loong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그는 1세대 Wing Loong I과 최근 첫 비행한 4톤의 Wing Loong II 개발에는 선순환 구조, 즉 드론 프로그램을 지원 및 사용하는 국내 및 국내외 수많은 고객들에 피드백을 듣고 반영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런 선순환 구조덕분에 새로운 주문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는 Wing Loong I을 구매했고, 최근에 추가로 Wing Loong II 300대 계약을 채결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활동중인 수많은 Wing Loong들은 사막의 고온, 고산지대나 해상지대의 강풍같은 다양한 기상조건과 환경조건에서도  비행시간이 수만시간이 넘으며 거의 천발의 가까운 무장 발사 횟수와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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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실제 작전에 두가지 예를 언급했습니다. 첫번째는 실제 Wing Loong 드론 3대가 7일동안 전투 지역을 24시간 연속으로 정찰 및 지휘, 통제 했다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며 두번째는 테러리스트들이 추진체를 채우고 있던 스커드 차량을 발견한 Wing Loong 무인기가 그 차량을 파괴했다는 사례입니다. 다만 리위둥은 어디 군대 사례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집트 역시 최근 2016년 11월 부터 현지 매체나 위성사진정보로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이슬람국가 지부인 'Wilayet Sinai' 전투에 Wing Loong I UAV에 YZ-212 레이저 유도폭탄, YZ-102A 대인폭탄, LS-6 정밀유도 폭탄, BA-7 공대지미사일등 무장을 장착하여 적극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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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첸용차오는 한때 중국 공군의 전투기 파일럿으로 6년간 복무했었지만 지금은 GJ-1 무인기 파일럿으로 복무중입니다. 그가 전투기 파일럿에서 무인기 파일럿으로 전환하겠다고 하자 그의 전 동료중 하나는 "너가 에어컨이 달린 컨테이너에서 앉아서 손가략만 움직여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잇게됬다고 들었다. 비디오 게임하는것과 비슷하지?" 이렇게 조롱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때 그저 웃음으로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무인기 조종사들과 함께 GJ-1은 정식 운영에 들어간 상태이며 2014년 중-러 군사 훈련에 참가했고 지난 2015년 7월 신장에서 진도 6.5 지진이 발생했을때 가장 빨리 정찰 임무를 수행한것은 바로 GJ-1이였습니다. 현재의 첸용차오의 조종석은 지면에서 붙어있는 통제 컨테이너로 실제 드론은 500Km 떨어진곳에서 날고 있으며 200개의 여러 드론에 대한 정보들이 4개의 화면에 표시되고 있습니다. GJ-1은 2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여려명의 조종사들이 번갈아 가면서 조종하게 됩니다. 


 첸용차오는 드론의 비행은 통상적인 비행기의 조종사을 넘어서 기술자 및 지상요원등 다른 팀간의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표현하며 첸 자신에게는 자신의 손가락에 작은 움직임으로 스크린에서 몇초전까지 살아있던 사람이 사라지는 모습은 여전히 남아있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이라고 표현합니다. 덤으로 이를 통해 중국 공군이 GJ-1을 통해 이미 공대지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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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중국공군 전투기를 몰다가 이제는 드론 조종사가된 다른 조종사는 드론을 모는것은 비디오게임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합니다. 비행기를 직접 몰지 않은 게이머들은 결코 무인 항공기가 어떤 비행상태로 나는지 정확지 알 수 없으며 무인 항공기 조종은 단순히 데이터만 받고 반응하는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공군기지 주변의 기상 조건이 나쁠때 무인항공기를 착륙시키기 위해서 이전에 실 비행기 조종시 경험을 활용했다는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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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z.chinamil.com.cn/n2014/tp/content_755447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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