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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로 쏘나, 방사포로 쏘나 서울은 불바다니까 THAAD 필요없다?
게시물ID : military2_2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엽군
추천 : 7
조회수 : 1387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08/18 16:39:02


 회사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쉬다가 들어온 게시판에서 어그로 끄시는 분이 계셔서, 글 남깁니다.
뭐가 중한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우리 평화망상가분들께서 주화입마하시어 설파하는 논리가 하나 있습니다.

 스커드로 쏘나 화성으로 쏘나 장사정포(방사포 등)로 쏘나 서울은 어차피 불바다니까 THAAD가 필요없다는 논리가
바로 그 논리입니다.

 이 분들이 아직 사태 파악이 안되시는 것 같아요.

 장사정포의 탄두부 중량이 얼마나 될 것 같으세요? 기껏해야 수십 킬로그램입니다. 핵 탄두의 중량은 소형화했을 때를 기준으로 300~500kg 수준.
즉,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크기가 저 수준입니다. 고로 방사포로는 서울을 핵으로 때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사정포의 포탄은 주요 위협을 처리해야하는 THAAD나 PAC3가 요격해야할 대상이 아니며, 비교 대상도 못됩니다.

 문제는 미사일입니다.

 대한민국 국방백서, 미 국방부의 의회보고서, 미 정보기관들이 작성한 탄도 및 순항미사일 위협 분석 보고서 등등을 싹 털어봐도,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는 100~250대 수준을 넘지 않습니다. 즉, 한 번에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대 발사량이 250발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죠.

 더불어 걸프전, 이라크전에서 TEL을 보유한 국가들이 동시에 10발 이상의 미사일을 한 꺼번에 쏜 사례도 없습니다. 

 대도시에 한해서라도 THAAD 포대가 1차 방어, PAC3가 2차 방어를 시행한다면 북한의 핵, 화학탄 공격으로부터 굉장히 많은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처럼, 대도시 인구집중이 극심한 나라에서. 그 것이 가치없는 형식적인 일이던가요?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방사포에 핵 달 수 있습니까? 후쿠시마 수준의 핵 낙진 떨어진 서울에서 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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