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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육상자위대 발칵, 인터넷 경매사이트서 교본 60권 거래
게시물ID : military2_2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피에피
추천 : 5
조회수 : 278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1/22 22:39:54
일본 육상자위대 대원용 교본 수십 권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중고 물품으로 판매돼 자위대가 조사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은 “21일 저녁 시점으로 인터넷 거래가 확인된 것은 적 전차 공격법을 기록한  『대전차대』, 전장에서의 정찰 노하우를 기술한 『정찰대 소대 및 본부부대』 등 약 60권에 이른다”며 “육상자위대가 내부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보도했다.

전차 공격법, 정찰 노하우 담은 훈련 교재들 
"대부분 현재 자위대 부대에서 사용 중인 교본"
판매자 "해외 발송도 가능하다" 설명 올려 
전투식량 2400만원 어치 팔다 적발되기도 
자위대 광고용 팸플릿조차 마니아들은 사


  
신문에 따르면 이 교본들은 대부분 현재 자위대 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신판들이다.  
비밀로 지정된 문건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비닉(秘匿) 의무가 부과되는 것들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폐기 처분해야 하는 책들이란 것이다.  
방위성 훈령에서도 교육훈련 이외의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교본을 올린 인물은 동일인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12월 이후 서로 다른 종류의 교본을 1회 10권씩 묶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대원으로부터) 신품을 건네받았다. 나는 민간인이기 때문에 ‘방위비밀 누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올라와 있다.  
판매자는 “해외 발송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육상자위대 자위관 후보생들이 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육상자위대]

육상자위대 자위관 후보생들이 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육상자위대]

육상자위대 대원은 훈련·교육 목적의 교본을 자비로 사서 읽을 수 있다.  
이번에 유출된 교본들은 모두 이런 유료판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교본을 비롯해 자위대용 물품은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016년 10월에는 육상자위대 공수부대인 제1공정단 본부중대의 부사관이 훈련 때 받은 전투식량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내다 팔다가 적발된 일도 있다.  
당시 이 부사관은 약 250만 엔(약 2413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전투복과 전투모, 전투기 조종사용 헬멧 등이 인터넷에서 거래된 일이 있다. 
심지어 마니아들 사이에선 자위대에서 광고용으로 찍은 팸플릿조차 팔린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30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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