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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계 실패가 어떤거냐 하면...
게시물ID : military2_2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마늘판타지(가입:2017-09-17 방문:155)
추천 : 8
조회수 : 18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02 21:23:33
  

  통칭 ‘솔로몬의 늑대’ 혹은 ‘불침 중순양함’이라고 불리던 아오바급 중순양함 1번함 아오바 입니다.

  일본 해군 최강의 중순양함을 꼽으라고 하면 미국, 일본 양쪽에서 모두 1순위로 꼽히는 수훈함이기도 합니다.(2위는 꽤 후보가 나오지만 상당히 자주 언급되는게 2번함인 키누가사.)

  하여간 이 아오바가 사보섬 해전 당시 정찰을 위해 정찰기(아오바 1호기)를 이함 시켰습니다만...

  ...아오바 1호기는 미 해군 함대 바로 위를 날면서 오밤중에 모든 조명을 켜고 미 해군 위를 해집고 다니는 미친짓을 했습니다.(...)

  미 해군은 아오바 1호기 따위의 허접한 수상 정찰기는 간단히 격추 시켜 버릴수 있었습니다만...

  “설마 적기가 저리 대놓고 등화를 켜고 우리 머리 위를 날아다니겠냐? 항모는 철수 했지만 인근 기지에서 출격한 비행기일거다.”

  라고 대수롭잖게 넘겨버렸습니다.(...)

  근방에는 미군의 지상군 부대(해병대입니다. 더 퍼시픽 1화에 나오는 해전이 바로 이 사보섬 해전 입니다.)가 있었습니다만 이들은 항모가 철수 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항모에서 이함한 함재기라고 생각하고 역시 넘겨버립니다.

  덕분에 거의 군사위성 굴리듯 정찰을 한 미카와 제독은 미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둡니다.

  일본 해군 전사자 100여명, 미 해군 전사자 1,200여명이라는 압도적인 전과였는데, 웃기는건 숫적, 질적으로 미군이 일본군을 압도하고 있었다는겁니다.

  경계 실패란 이런겁니다.

  항공기를 확인도 했고, 하려면 항공기 출격이 있었는지 확인도 할수 있었고, 격추하려면 할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

  확인을 하려고 해도 할 수단조차 없어서 하려고 해도 못한것과는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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