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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15분 최초 상황(침수)발생과 관련한 해작사등 군의 새빨간 거짓말.
게시물ID : military2_2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량산
추천 : 3
조회수 : 1070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8/03/27 2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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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15분 최초 상황(침수)발생과 관련한 해작사등 군의 새빨간 거짓말

백령도 해병 여단 <9시45분>에 "9시16분 방공33진지 폭음 청취"사실을 위성통신망으로 보고/해작사 는 방공진지에서 청취한 미상의 큰 소음이 천안함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해 오후 9시15분을 상황 발생시간으로 합참에 9시45분에 보고했다고 주장/ 하지만 해경은 이미 <9시33분>에 9시15분이 사고발생시각으로 명기된 상황보고서를 유관기관으로부터 전달 받았고, 그 유관기관은 다름아닌 해작사!


군 상황일지, 해경의 초기 입장, 그리고 해군작전 사령부의 상황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방부와 군이 주장하는 사고시각 9시22분(mbc군상황일지 상으론 이와는 달리 9시20분 폭음 청취) 이전인 9시15분에 천안함에 최초상황(침수)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었다.

하지만 군과 국방부는 군이 주장하는 공식사고시각 전에 천안함에는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작사의 상황보고서 등 군의 공식 문건과 해경에 전한 상황보고서에까지 기록된 9시15분 최초상황(침수)(사고 발생 시각)을 부인해왔다.

군은 2010년 4월7일 민군합동조사단 공식발표를 통해 "21:16경 방공진지에서 미상의 큰 소음을 청취하여 위성통신망으로 상급부대에 보고했다. 2함대사령부에서는 사건 발생 뒤 포술장으로부터 21:28에 사고 상황을 접수했다.  이러한 두 가지 상황이 접수된 상태에서 2함대사령부는 발생시간을 확정하지 않고, 21:30에 접수한 상황만을 해군작전사령부에 핫라인으로 보고했다. 이에 해군 작전사령부는 방공진지에서 청취한 미상의 큰 소음이 천안함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여, 21:15을 상황 발생 시간으로 합참에 보고했다"며, 9시15분 최초상황(침수) 사실이 천안함으로부터 보고된 사안이 아니라, 해작사의 단순한 추정에 불과한 사안이라고 강변했다.

◇의문 3 : 사고시간 왜 혼선 생겼나 = 백령도 방공진지에서 미상의 큰 소음을 청취해 위성통신망으로 상급부대에 보고했고 
2함대에서는 천안함 사고 후 포술장으로부터 오후 9시28분에 상황을 접수했다.

2함대사는 발생시간을 확정하지 않고 오후 9시30분에 접수한 상황만을 해군작전사에 보고했다. 해군 작전사는 방공지지에서 
청취한 미상의 큰 소음이 천안함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해 오후 9시15분을 상황 발생시간으로 합참에 팩스로 보고했다.

합참은 2함대사로부터 상황을 접수한 오후 9시45분을 상황 발생시간으로 혼동해 보고, 전파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



국방부와 군의 주장은 해군작전사령부만이 9시15분을 상황발생시각으로 보고했으며, 그것도 9시16분 방공진지에서 청취한 미상의 큰 소음이 천안함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해서 그렇게 했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국방부와 군의 이런 번연한 거짓말은 금새 탄로난다.

군은 백령도 해병대 방공진지에서 9시16분에 청취한 폭음 사실을 발생 30분만인 9시45분에 위성통신망(문자메시지)로 해군2함대사 등으로 보고했다고 4월7일 밝힌 바 있다.

*16분 폭음을 들은게 다수인가.- 
다른 진지는 듣지 못했다. 소음에 대한 보고는 흔히 있다. 포성관련해 9시 16분에 33진지에 근무한 인원이 2~3명. 16분에 소리를 들었는데 그걸 여단 상황실에 보고. 여단 당직계통에선 다른 인근 진지에 다시 확인. 백령도는 포성 많이 난다. 우리가 쏘는 포소리도 있고 장산곶 근처 북한 포 소리도 있고. 그 상황에서 모든 진지 초소에선 이상 소음이 들렸을 땐 바로 상황실에 보고하도록 돼있다. 
그래서 근무자는 보고했고 당직 상황실에선 인근 전 초소에 소음 청취여부 확인. 확인 결과 다른 초소에서는 듣지 못했다. 그후 22분, 23분 고 시간에 238초소에서 폭발음을 들었음. 왜 기록이 없냐면 통상적으로 나는 소리를 당직사관이 봤을 때. 다른 초소가 못들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소리라 생각하고 기록을 남기지 않았음. 

* 일상적인 소음이라면- 
소음은 근무자가 그렇게 표현한 것. 백령도에선 포소리가 많다. 그런 소리와 비슷한 거였는지 들은 사람이 정확히 표현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다른 초소에서는 들은 데가 없다고 했다. 최초 16분에 듣고 확인결과 일상적이고 다른 초소가 못들었기 때문에 상황계통으로 보고하지 않았다 여단 상황실에서. 그 상황에서 22분 어간에 폭발음 들었고 TOD 초소에서 확인했고 함대에선 28분에 최초에 핸드폰으로 연락와 30분정도까지 통화. 그 다음에 문자 정보 메세지(이 표현쓰지 말라. 기밀이다. 위성통신망으로 통일)를 통해 45분에 '16분에 방공33진지에서 소리를 들었다' 보고. 그러니까 30분 뒤에 문자로 보고한 것. 여단도 처음엔 그 상황을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폭발, 침몰 상황이다 보니 들었던 사실을 위성통신망으로 보고를 한 것. 

*합참까지 보고됐나.- 
위성통신망은 모든 배, 기지, 백령도 해병대, 2함대 전 작전요소는 위성통신망을 동시에 볼수가 있다. 해군 내에서만 볼 수 있지 합참으로 
오진 않는다.


그러니까 4월7일 군이 밝힌 백령도 방공진지 9시16분 폭음청취사실에 대한 보고 내용에 따르면, 설사 해군2함대사나 해군작전사령부가 백령도 방공진지에서 9시16분 청취한 미상의 큰 소음이 천안함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해서 9시15분을 사고발생시각으로 보고한다손 치더라도, 그것은 백령도 해병여단이  방공진지 9시15분 폭음청취 사실을위성통신망으로 보고한 9시45분 이후여야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해경은 이처럼 백령도 해병여단이 방공진지 9시15분 폭음청취 사실을 해군2함대사등에 위성통신망으로 보고한 9시45분 이전인 9시33분에 해군으로부터 9시15분이 사고발생시각으로 명기된 상황보고서를 받은 바 있다고 전해준 바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4일 “천안함 상황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33분으로 변함이 없지만 이 때 (밝힐 수 없는) 유관기관으로부터 상황보고서 형태로 받은 문건에 사고 발생시각이 9시15분으로 기록돼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지난 3일 같은 내용이 담긴 ‘최초 상황관련 일지’를 공개, 침몰사고가 이날 오후 9시22분에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군의 공식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MBC는 이어진 8번째 리포트 ‘6분간 무슨일이’에서는 이 문건에는 당시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는 나와있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해경은 9시15분 물이 샌다는 상황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해경이 사고 당일 관계기관으로부터 상황 통보를 받은 내용이 오후 9시 15분 "(배에) 물이 샌다"라는 것도 사고 원인과 관련해 주목되는 부분이다.]

SBS 박세용기자는 SBS내부 사이트 기자수첩에 올린 글에서 9시33분에 해경에, 사고발생시각이 9시15분으로 기록된 상황보고서를 보낸 유관기관이 해군작전사령부였다고 밝혀주었었다. 

백령도 방공진지에서 폭음을 청취했다는 내용은 군 당국의 4월7일 발표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면, 국방부는 당시 "21:16경 방공진지에서 미상의 큰 소음을 청취하여 위성통신망으로 상급부대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2함대사령부에서는 사건 발생 뒤 포술장으로부터 21:28에 사고 상황을 접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두 가지 상황이 접수된 상태에서 2함대사령부는 발생시간을 확정하지 않고, 21:30에 접수한 상황만을 해군작전사령부에 핫라인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군 작전사령부는 방공진지에서 청취한 미상의 큰 소음이 천안함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여, 21:15을 상황 발생 시간으로 합참에 보고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당시 21:16에 발생한 폭음의 정체를 물었으나 군 당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생 시각을 놓고 혼란이 계속되자, 백령도 방공진지에서 청취된 소음에 대해 정부 당국자의 주장이 또 있었습니다. "밤 9시16분 백령도 방공 33진지에서 폭음이 감지됐다고 상황일지에 적혀 있는데, 결국 9시22분이 아니라 9시16분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직접 상황병에게 확인했더니, 21시45분에 보고를 받았는데 폭음 청취 기록은 22시16분으로 했더라. 45분에 보고 받으면서 어떻게 발생 뒤인 22시16분에 폭음을 청취했냐고 물어보니까, 상황 작성한 친구가 22시가 아니고 21시인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해양경찰청이 밝힌 사건 발생 시각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해양경찰청은 3월28일 보도자료에서 사건 발생 시각을 21시15분으로 기록했습니다. 발생 시각에 대한 의혹이 커지자 해경 관계자는 당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해군작전사령부에서 해경청 상황실로 보낸 상황보고서에 발생 시각이 21시15분으로 되어 있었다. 해경청으로 문서가 온 시점이 21시33분이다. 해작사 상황보고서를 근거로 해경이 보도자료를 작성한 것이다. 21시15분은 우리의 발표가 아니고 해군에서 통보 받은 시간을 근거로 한 것이다."]
SBS박세용입니다.

위 4월7일 군의 발표는 또한, 백령도 해병여단이 위성통신망으로 방공진지에서 9시16분 폭음청취사실을 보고한 시각인 9시45분을 고려하면, 해군2함대사가 해작사에 보고한 시각인 9시30분(해작사 작전처장 심승섭은 법정증언에서 9시34분이라고 밝힘) 이전에 "두 가지 상황이 접수"될 수가 없었다는 점이 드러난다.

[◦ 최초 국방부는 해작사로부터 유선으로 보고받은 시간인 21:45을 언론에 발표하였으며, 이후 국회보고 및 언론 발표 시에는 천안함 포술장이 휴대폰으로 2함대사에 보고한 시간을 기준으로 2함대사가 해작사에 서면으로 보고한 21:30분으로 정정하였음.]

[당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처장으로 천안함 구조·탐색 작전을 지휘했던 심승섭 해군 교육사령부 군사기초교육단장(현직·준장)은 19일 천안함 의혹 제기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전 민군합조단 민간위원)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기일에서 천안함 사고직후인 21시35분경 2함대사령부로부터 상황실 계통으로 “원인 파악중인 상태였다. 상황실 계통으로 좌초인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다. 파공이라는 얘기도 있었다”고 보고받았다고 증언했다.

심 전 처장은 또한 해작사가 상급기관인 합참에 보고할 땐 최초 상황 발생 시각을 21시15분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작사에서는 합참에 보고할 때 (최초상황이) 21시15분경으로 보고했다. 당시 좌초(라는) 보고가 (2함대사령부로부터) 21시35분경 접수됐고, (원인을) 파악중이었다”며 “(우리는) 천안함 영상을 보면서 상태를 보고했는데, 21시30분 이전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해 보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작사가 이를 합참에 보고한 시각은 21시43분~45분 사이였다고 심 전 처장은 전했다.]

[심 전 처장은 또 해작사가 합참에 보고할 당시 최초 상황 발생 시각을 21시15분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작사에서는 합참에 보고할 때 (최초상황이) 21시15분경으로 보고했다. 당시 좌초(라는) 보고가 (2함대사령부로부터) 21시35분경 접수됐고, (원인을) 파악중이었다"고 전했다.

심 전 처장은 이어 "천안함 영상을 보면서 상태를 보고했는데, 21시30분 이전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해 보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작사가 이를 합참에 보고한 시각은 21시43분~45분 사이였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자면, 9시45분에야 백령도 방공진지에서 9시16분에 폭음청취한 사실이 위성통신망을 통해 보고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12분前인 9시33분에 해경에 해작사가 보낸 상황보고서에는 9시15분이 사고발생시각으로 명기되어있었다는 것이다. 

9시16분 백령도 방공진지 폭음 청취 보고는, 해군작전사령부가 9시33분 해경에 전달하고, 나중 9시45분에 합참보고한 <9시15분이 사고발생시각(또는 최초상황-침수)으로 명기된 상황보고서>의 작성과 전혀 관련이 없었다는 것이며, 해군 작전사령부가 9시15분 최초상황(침수)발생 사실이 천안함으로부터 보고된 사안이 아니라, 해작사의 단순한 추정에 불과한 사안이라던 군의 강변이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이미 9시15분에 천안함에 최초상황(침수)이 발생했고, 이를 천안함에서 해군2함대사와 해군작전사령부에 보고를 했으며, 나중 합참에까지 보고된 사실을 왜곡 은폐하려한 것이 밝히 드러난 것이다.

해군2함대사와 해작사 그리고 군은 또  9시15분에 최초 상황(침수)이 발생한 천안함으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9시20분 이후에 2차 사고를 당한 이후 천안함으로부터 해군2함대사등에 보고된 <좌초>보고 내용을 마치 한 시각에 발생한 것처럼 뒤섞어, 9시15분 최초상황(침수)을 물타기하려 하여왔다. 해작사 작전처장 심승섭은 법정에서 그런 식으로 증언한 바 있다. 

한편 해작사 작전처장 심승섭은 9시45분에 합참에 보고하면서, 천안함 영상을 보면서 천안함의 상태를 보고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한 바 있는데, 이는 이미 9시15분 최초 침수 상황(사고) 발생 이후 천안함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해군2함대사등이 대청도 연평도, 속초함등에 구조 출동명령을 내려, TOD상 천안함에 고속정들이 접근하는 시각인 9시56분 훨씬 이전에 현장에 도착한 해군함정들로부터 촬영된 천안함 영상을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현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합참에 보고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백령도 해병 여단이 방공진지에서 9시16분 폭음청취 사실을 위성통신망으로 9시45분에 보고했고, 이를 해작사가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고 할 지라도, 해작사가 이를 근거로 사고발생시각을 9시15분으로 합참에 보고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혹 나중 군과 국방부가 이와 관련하여 이렇게 변명을 늘어놓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래 mbc군 상황일지에서, 우리는 9시15분에 천안함에 최초 상황(침수)이 발생한 사실을, 그리고 이 사실이 천안함으로부터 정식보고계통을 통해 보고된 사실을 어떻게든 은폐하려고 한 해군 2함대사, 백령도 해병여단, 해작사등의 변명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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