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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강 직후 천안함의 최초 상태.
게시물ID : military2_3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량산
추천 : 6
조회수 : 16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4/02 08:46:25
게시판에 아직도 천안함이 버블제트 물기둥으로 연돌과 디미스트 그리고 마스트가 날라갔다고 믿고 있는 자들이 있다

합조단의 발표 즈음해서 조선일보 등이 대대적으로 선전한 아래 그래픽이 뇌리에 박혀있는 자들은, 아직도 "북한어뢰 버블제트(고압의 물기둥)"가 연돌과 마스트등 소위 " 인양된 함수 함미 파괴부위"를 날려버렸을 것이라 철썩같이 믿고 있을 것이다. 아래 조선일보 기사 속 국립대 교수처럼 미련을 떨면서..

적폐21.jpg

[◆버블제트가 '모래시계' 절단면 만들어 
전문가들은 지난 15일 인양된 함미와 이번에 인양된 함수를 함께 놓고 봤을 때 절단 부위의 위(갑판)와 아래(함저·艦底)는 많이 떨어져 나간 반면 중간 부분은 상대적으로 덜 떨어져 나간 모래시계 형태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천안함을 옆에서 보면 모래시계 모양으로 파손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며 "이는 가스버블(거품)에 의해 배가 위아래로 꺾이며 윗부분인 갑판과 아랫부분인 함저의 철판들이 견디는 힘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워터제트(물대포)가 강타해 이 부위를 날려버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뢰나 기뢰가 수중에서 폭발하면 강력한 충격파와 함께 고압의 가스버블(거품)이 발생한다. 우선 물로 전파된 충격파가 함저를 때려 손상을 주고, 이와 거의 동시에 거대한 버블이 배 아래서 팽창→수축→재팽창→붕괴 과정을 거치며 함정 허리 부분을 들어 올렸다 처지게 한다. 이때 함정의 위(갑판)와 아래(함저) 철판들은 균열과 함께 심하게 손상된다. 

마지막 순간에 버블은 깨지면서 주변의 물을 급속히 빨아들이는데 이 물이 물대포처럼 솟아오른다. 위아래로 꺾이며 강도를 상실한 천안함의 철판이나 갑판 위 연돌(연통)도 이때 물대포에 휩쓸려 날아갔을 가능성이 높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26/2010042600144.html

하지만 천안함이 사고 직후 연돌과 디미스트 그리고 그 하부의 원상사식당,기관조정실이 함체에 붙어있었다는 사실을 아직도 부인하는 모자란 것들은, 수중 수색에 나선 잠수사들이 함미의 본격적인 인양까지 연돌은 함미와 떨어지지 않았다고 증언한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스트는 해경이 구조할 때까지도 함수에 엄연히 붙어있었다는 것을,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함미 부분은 현재 연돌(연통) 후부에 잠수사 인도줄을, 연돌 후부에서부터 좌현 출입구에 인도줄을 각각 연결했다"며 "가용 잠수사 27개조 54명 을 교대로 투입해 좌현 출입구에서 승조원 식당까지 인도줄을 연결하고 실종자 탐색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4/01/0200000000AKR20100401098800043.HTML

[함미 연돌 부분은 처음부터 인양작전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함미에 붙어 있었으며, SSU 대원들이 연돌 부분의 금이 가있는 부분에 고압공기를 주입하였습니다.

적폐16.jpg

폭침 망상병자(妄想病者)들의 헛소리처럼 "북한 어뢰 버블 제트"가 발생했다면, 시뮬레이션 상으로 찢어지는 가스터빈실 좌현 선저와 함미 절단면 좌현의 찢어말아올려간 부분으로 20만 기압의 어마어마한 물기둥이 치솟았을 것인데도, 주갑판은 비교적 얌전히 종이짝 자르듯 반듯이 잘려나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 우측 사진처럼 빨간선을 따라. 좌측 사진을 보면 주갑판 일부가 떨어져나간 것이 아닌가 착각할 수도 있지만, 함수 절단면을 보면 아래 좌측 사진에서는 볼 수 없는 주갑판 일부가 아래로 축 쳐져있는 모습(검은 동그라미 쳐진 부분)을 볼 수 있다. 합조단 보고서도 주갑판이 떨어져나간 곳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아래 천안함 절단면 좌측 사진- 그림 3장-1-8-을 잘 보면, 함수와 함미를 이격거리없이 붙여놓으면 주갑판이 요철형태로 딱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틈새로 버블제트 물기둥이 솟아올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저 병신(病神)들의 헛소리에 불과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고 직후 이 주갑판의 요철 향태의 절단선 부위 위쪽에는 연돌과 디미스트 그리고 원상사 식당, 기관조정실까지 놓여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 그래픽을 잘 보면 이를 이해할 수 있다.

적폐17.jpg
적폐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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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강직후 연돌과 디미스트 , 기관조정실, 원상사 식당이 붙어있었다면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듯 구조상 이를 받치는 가스터빈실도 사고 직후 탈락했다고 볼 수도 없다. 가스터빈실이 사고 직후 탈락한 상태에서는 그 위쪽의 기관조정실, 원상사식당, 연돌과 디미스트가 함미에 붙어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적폐16.jpg


이렇게 천안함의 주갑판도 뚫지 못해서 그래서 연돌과 디미스트를 날려버리지도 못하고 그 하부의 원상사식당과 기관조정실도 그 자리에 있게한, 그리고 함수의 마스트도 멀쩡이 붙어있게 한 것이, 무슨 "수중 폭발한 북한어뢰의 버블제트"였을 것인가. 무슨 버블제트 물기둥이 100m가 치솟았을 것이며, 또 무슨 물기둥이 옆으로 퍼져나가는 형태였을 수도 있을 것인가. 백령도 247초소병들이 폭 2~30m, 높이 100m의 물기둥을 보았다고 조작한 것은 바로 합조단과 군이었다.

적폐23.jpg
합조단 단장 윤덕용은 수직으로 치솟는 버블제트 물기둥이 존재하기 어렵다는 난점에 직면하여 물기둥이 옆으로 퍼져나가는 형태였을 수 있다고 한발 물러났지만, 그렇게되면 시뮬레이션 상으로 찢어지는 가스터빈실 좌현 선저와 함미 절단면 좌현의 찢어말아 올려간 부분으로 치솟아오를 버블제트는 없었다는 소리밖에 안된다.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에서 우상방으로 작용했다고 하는 어마어마한 힘이 가스터빈실 윗쪽의 주갑판에 갇혀 맴돌다 사라진 졌다는 소리에 불과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사건 초기 합참 등 국방부와 쓰레기 신문 조선일보 등은 사고지점 수심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정보작전처장 이기식/지금부터 아 함정 원인 미상 침몰 관련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1쪽입니다. 어제 3월 26일 21시 30분경 백령도 서남방 1마일 해상에서 아 초계함인 천안함이 원인 미상으로 침몰된 상황 관련 보고입니다.어제 상황 발생 현장의 기상은 남서풍이 20노트로 불었으며 파고는 3m였습니다. 수온은 8도였습니다. 선저에 파공이 발생하였으며 파공으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배가 침몰되었습니다. 사고 지점의 수심 24m였습니다--3월27일 오후 3시 국회 국방위 ]

[ "함정이 항해를 할 때는 연안에서 얼마나 떨어졌나, 안 떨어졌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심이 그 배가 다니기에 적합 하냐, 안 하냐, 거기에 따라서 항로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천안함이 있던 그 위치의 수심이 24m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배가 항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함장이 그 항로를 선택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2010.3.29(월) 17:00 국방부 일일브리핑, 이기식 합참정보작전처장 ]

[사고 해역은 수심이 24~30m로 얕은 편이어서 일반적인 잠수함은 활동이 어렵다. 북한의 주력 잠수함은 로미오급(級)으로 배수량이 1700t 정도다]
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9/2010032900481.html

천안함이 있던 사고지점 수심24m라는 합참과 국방부의 초기발표는 나중 "수심 47m의 공식폭발원점"으로 조작되었다. 그것도 백령도 남방에서 백령도 서방으로 사고지점까지 조작을 했으니, 백령도 서안 해안초소병들의 증언과 아귀가 맞을 리가 없었던 것이다.

사고지점까지 조작을 했으니, 사고 직후 9시30분경부터 함장을 포함한 생존자들이 정신없이 쏘아올렸을 수많은 조명탄 섬광들을 백령도 서안 해안초소병들은 제 아무리해도 관찰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TOD상 구조를 위해 출현한 고속정들은 저녁 9시56분에 천안함 "함수"에 접근한다. 

그러니 앞으로는 "천안함 폭침 몇주기"라는 가증한 소리일랑 하지말고 "천안함 조작 사건 몇주기(週期)"라는 진실에 부합하는 용어를 써야 하늘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다.


만약 247초소병들이 백령도 서북단 두무진 돌출부에서 9시23분에 목격, 청취한 의문의 백색섬광과 꽝하는 소리가 , 백령도 서북단 두무진이 아니라 백령도 서남단 두무진 근처에서 발생했다면, 군의 사건 조작은 완벽에 가깝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그 경우에도 백색섬광을 물기둥으로 우겨야하는 어려움은 남았겠지만. (백령도에는 서북단만 아니라 서남단에도 두무진이 있다) 

그러니 앞으로 사건 조작을 또 할려면, 할당된 임무를 맡은 "낙뢰" 제작조(組)는 지형지물과 지시사항등을 완벽하게 숙지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는 교훈을 얻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쓰레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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