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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강릉잠수함 침투사건의 기억
게시물ID : military2_3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뿅가리스
추천 : 8
조회수 : 49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5/09 1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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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올해로 50이 되었습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검색중 우연히 
96년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 관련 자료를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당시의 전투 자료 사진중 저희소대가 대관령에서
매복작전마치고 오대산 월정사 주변으로 이동배치 되어
월정사 진입로 주차장에서 60트럭에서 하차하여 전투배치를
받기전 사진이 두장이 보이더군요. 
감회가 새롭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그당시 저는 대관령에 위치한 36사 1670부대 기동중대 
화기소대 소대장 임무를 막 마치고 연대 인사장교로
배치된지 3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9월16일 새벽 비상이 걸렸고 전날 인사과 회식을 전입회식을
한 연유로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전투복착용하고 인사과로 내려갔더니 과장님께서 하시는말이..  아직 네 후임소대장이 오지않아 작전투입해야하는 화기소대가 소대장 공백이니 기동중대 복귀해서 작전 나가라..

그렇게 대관령에서 2주가까이 매복작전하고.. 대관령 휴게소에 내려와 말년병장 3명 전역시켜 휴게소에서 바로 버스태워보내고 오대산으로 병력이동 하던때가 아른거리네요..

그때 찍힌 사진이었는데 이게 25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자료 사진으로 남아있다니..

당시 작전투입중 전역한 강병장아.. 박병장아..어디서 잘 살고있냐.. 

작전투입  첫날 첫새벽에 60기관총 진지 잡아주고 진지구축하고있는데 전군 최초 기관총 오발사고 낸 박상병아..  보고싶다..


소대장이 
출처 나의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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