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로얄 시작한지 2주정도됬고 간략한리뷰를 쓸만한 상황이되서 리뷰를 남겨봅니다.

현재 아레나6에서 헤메고있는데 운만따라주면 7까지는 갈수있을것같은데 뇌전탑이 주력인데 이제곧 너프당해서...

여튼 2주동안 해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카드도적어서 덱도단순하고 상대또한그랬지만 그래도 하는맛이 아주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서로 덱이비슷하다보니 카드로써의 전략보단 그냥 상황판단만 잘하면 쉽게 올라갈수있었지만 크게 재미는 느끼지못했습니다.

특히 상자하나까는데 3시간걸린다는게 엄청난 불만이었고 상자가 가득차면 게임을 돌려도 그 어떤 보상도 받지못한다는게 너무 큰 불만이었습니다.

거기에 아레나별로 카드가 언락되서 처음에 현질해도 좋은카드 못얻어서 또현질해야하는 게임처럼보였고

또 같은카드에 레벨이있어서 카드레벨딸리면 그냥 지는 현질로 카드레벨만 올리면 이기는 게임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레나 4까지 간다음에 한동안은 그냥 무료상자만까면서 시간을보냈습니다...

상자까는데 시간도많이들고 상자가 꽉차면 바꿀수도없고 돈독이올랐나 싶어서 불만이었죠...

그렇게 그냥 가끔씩 한두판해서 상자까놓고 무료상자만 받는식으로 하다가 어느날 그냥 한번해보자 싶어서 달려들었는데

무료상자로 모인카드로 덱도나름 재미지게 짜졌고 게임할맛이 갑자기 나는겁니다.

이런저런 컨셉덱도 해보면서 재미를 느꼈고 이게임을 하스스톤처럼 생각하면 안되고 진짜 모바일게임으로써 생각하고 하니 상자까는시간같은게 불만으로 안느껴지더라구요.

(폰놓고 살면서 무료상자가 바로안까도 하나 더 쌓인다는것도 알게됬고 이부분은 정말 맘에들었습니다)

모바일게임이니만큼 중간중간 틈틈이해도 하루죙일하는사람이랑 같은무과금이면 비슷하게 성장할수있고 과금도 핵과금하지않는이상 큰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어 무과금이랑 비슷한게임...

어찌보면 벨런스가 잘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레나별로 카드가 언락되는것도 확실히 무과금인데 상대가 처음부터 막 미니언패거리우르르몰려오면 할맛안났을테지만 아레나별로 서로 비슷비슷한 카드범위안에서 덱을짜서 서로서로 힘의차이도 비슷하고 카드를 아레나별로 익혀가며 할수있어서 게임을 배우기에도 좋았습니다.

아레나올라가야하는 동기부여도 잘됬구요 

그렇게 게임을 계속하다보니 카드와 덱에대한 이해도 어느정도생기고 무조건 좋은카드로 밀어붙이는게아니라 상대방 덱을 읽고 상성이안좋으면 무승부를 노린다던가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하면서 재미가붙었습니다.

카드레벨이 하나씩낮아도 상성맞고 타이밍만잘맞추면 쉽게 이길수있었습니다.

(아 그런데 완전같은컨셉덱에서 카드렙 밀리니까 그냥 그건...)

지금도 눈앞에있는 실버상자와 골드상자가 안열려서 암걸릴것같지만 도움말부분에 상자열리는시간이 오래걸리는 이유도 읽고 납득하게되면서 불만은 많이 줄었습니다.

현질 안해도 필요한카드지원받으면서 덱 성장시키면 충분히 잘성장하면서 굴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카드가적어서 구사할수있는 전략도적고 상자까는데 시간은오래걸리는데 보상은 창렬이라 불만족스러웠지만 한번에 붙어서 막 하는게임이아닌 가끔씩들어가서 만지작하는 게임으로 생각하고 한다면 정말재밌는 게임인듯합니다.

초반에 재미없다고 느꼈을때 삭제안하고 있길 잘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