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모바일게임을 함.
특히 비주류인 전쟁게임을 함.
game of war나 war and order라는 전략게임을 주로 함.
이 게임(특히 game of war)은 인앱 구매 팩도 비쌈.
그래서 아마존 언더그라운드에서 아마존 코인을 구매해서 팩을 삼.
(대략 11만원짜리 8~9만원에 살 수 있음)

눈이 일찍 떠진 오늘, 정말 생뚱맞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리니지2를 검색함.
이건 마치 야구 사이트에서 축구 동영상 찾는 급으로 뜬금없는 짓인데 걍 심심해서 함.
근데 왠일??? 뜸... 말도 안되게도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뜸!!!


너무 신기했음. 근데 5달러의 유료결제임.
그래서 리니지2 고객센터에 전화함.
"언더그라운드에 린지2 레볼루션 있는데 님들 올린 거 맞음?"
"ㄴㄴ"
"헐? 근데 있는데?"
"잘 모르겠음. 1:1 문의 부탁함"

그래서 캡쳐해서 1:1 문의에 올림.
근데 다시 보니 "freeman games"라는 앱 개발자가 넷마블 로고가 달린 게임을 몇개 올림.(귀찮아서 캡쳐는 안함..)
이번엔 넷마블 고객센터로 연락함.

"님들 아마존 언더그라운드에 final shot이나 레이븐? 뭐 이런 게임올림?"
"ㄴㄴ"
"근데 언더그라운드에 있는데? 넷마블 로고 찍혀서?"
"잘 모르겠음.. 레볼루션에 1:1문의 남긴 이멜로 확인 후 연락드림"

알겠다고 하고 끊음. 근데 아직 다운로드는 없는 거 같지만(안습..)
게임제작사 고객센터에서 앱마켓에 제공중인 사실을 모른다는 게 이상해서
아마존 고객센터에 접촉함.
(겁나 편한 24시간 채팅상담 ㅇㅇ 영어상담 ㅇㅇ 내영어 중등영어ㅇㅇ)

"님들 내가 어쩌다 검색하다 발견했는데 "리니지2"란 게임이 있음.
근데 이거 한국에서의 제작사 넷마블이 자기네 안했다고 함.
개발자 freeman games가 그 외 넷마블 게임도 올렸는데 그것도 안했다고 함.
님들 확인해야 할 듯?"
"잠깐만."
하더니 본인이 타이핑한 리니지2로 복붙하여 검색해보더니
"(링크주소) 이거 맞음?"
"ㅇㅇ"
"ㅇㅋ 우리 기술팀에 전달할게. 고마워!"
하고 채팅상담 끝낸 게 오전 11시 16분임.

그리고 출근해서 일했는데 빡친일 있어서 좀전까지 맥주마시다가 생각나서 메일 접속해서 확인함.

아마존은 정확히 12시간 32분내에 확인해서 처리하고 답변 옴.
"니가 말한 앱들 삭제하고 개발자한테 통보해써! 확인해바!"
확인했더니 진짜 없어짐....

넷마블? 아직 답 없음^ㅡ^

이상 오늘의 착한 오지랖..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