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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금]:안전운전: 1. 절묘한 순발력과 그 차이
게시물ID : motorcycle_10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카스_나루
추천 : 8
조회수 : 147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7/05 19:37:14
PCX125로 바이크 세계에 입문한지 3달 남짓된 초보입니다.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급출발/급정거 금지를 마음에 새기며 운전하지만 3달동안
아찔한 순간이 몇 번 있었습니다. 라이더의 운명이겠지만 돌아보면 정말 말그대로 '아찔' 그자체입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무사고로 왔지만 앞으로는 모르겠지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할 겁니다.

오늘 우연히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라이더는 운행중 항상 긴장을 놓치 않아야 함을 느끼게 하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차이가 생사를 좌우하죠.
아래 사진을 보시죠.

1. 라이더가 전방 우측 차량이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는 순간 슬립을 유도합니다. 
저는 운전만 십오년 가량했지만 이 순간의 인지는 칭찬할 만 합니다. 저 순간에 저런 판단이 쉽지는 않거든요.
그냥 어..어...하다가 추돌. 보통 그렇죠. 하지만 라이더는 신속하게 판단한 듯 합니다.
1.jpg


2. 전방 우측차량은 무슨 이유때문이지는 모르나 전방 좌측차량을 충돌하고 맙니다. 저 안에 ....저 속도로 바이크가 추돌했다면

아마...큰 사고로 이어졌겠죠? 하지만 라이더는 미리 의식적으로 슬립을 했으므로 0.00몇초를 법니다. 

2.jpg


3. 전방 우측차량은 충돌후 오른쪽으로 튕겨나가고, 충돌당한 좌측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습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바이크는 그 뒤를 따릅니다. 라이더는 슬립....ㅠㅠ

3.jpg


4. 전방 차량이 충돌후 벌어진 공간으로 바이크와 라이더가 슬립합니다. 물론 적지 않은 부상과....바이크는 폐차 수준이겠지만

차량과의 충돌은 피하는 모습입니다.

4.jpg


저는 이 사고 영상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을 맞으면서 속도를 즐기면서 달리는 쾌감은 그 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 대가는 바로, 항상 긴장하면서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


라이더의 빠른 쾌차를 빕니다. 

아래는 해당 동영상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18세 이상 열람가입니다)

1분 47초부터 보시죠.



- 아카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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