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터싸이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습니다.
이제 배워가는 중이라 경험 그대로를 표연하도록 하겠습니다.
색상은 검정색무광과 적색유광이 있는데.
실제로 봤을 때 검정무광은 바이크가 좀 작아 보여서 적색으로 선택했습니다.
구입직후 3시간공회전 -> 100%합성유 교환, 엔진오일필터 교환
현재까지 1,000km 주행입니다.
곧 엔진오일을 다시 교체 하고 다른 주요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을 해야 합니다.
1. 시트고
제원 상 810mm의 시트 고를 가지고 있고 탑승부의 시트 넓이가 약 20cm 정도 됩니다
그래서 172cm의 신장을 가지고 있고 상체가 긴 저로써는 조금 버거운 높이 입니다.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지 않아서 서있을 때는 좀 불편하고 탑승한 채로 후진도 어렵습니다.
특히 내리막 경사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조작이 서툴고 다리 짧아 구입 한지 2일 만에 제자리 쿵을 했습니다
무게도 211kg (공차중량) 이나 나가서 넘어지기 시작하자 바로 세울 수 없었습니다
최대한 버티면서 천천히 내려놨는데 허리와 다리에 쥐가 났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처음으로 다리가 짧은 것에 대하여 부모님께 속으로 한탄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방법을 찾아 보던 중
시트 다운킷트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트고를 내리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하여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라이딩부츠에 깔창을 깔아 보았습니다.
대략 4센치정도 되는 깔창인데 넣어보니 발뒤꿈치가 닿더군요
기어 변속이나 브레이크 조작시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적응 되었습니다.
2. 열기
다른 기종도 이런지는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핸들과 스테이터 표시기 사이 공간에서도 열이 느껴집니다.
핸드폰 거치대를 핸들 키 꽂는 부분에 달아놨는데 핸드폰이 뜨거워 집니다.
또 하나는 빗길에 주행시 라지에터 부분에 물이 닿을 경우 수증기가 되어 정차시 핸들과 스테이터 표시기 사이로
수증기가 올라 옵니다.
그리고 신호 대기시 종아리 부분과 서혜부 안쪽 부분으로 확실히 느껴 집니다.
주행중이 아니라면 여름에는 참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브레이크
제원상으로 전면 ABS 320 x 5mm 유압 더블////후면 ABS 240 x 5mm 유압 싱글 브레이크 입니다.
아직 까지 ABS가 작동될 만큼의 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 부분은 경험할 기회가 있으면 적겠습니다.
앞 브레이크는 확실히 잘 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뒷 브레이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인데 전체 제동력을 100%으로 봤을 때 전면 80% 후면 20%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제동 할 때에 엔진 브레이크를 같이 사용하는데 2기통 보다 4기통이 엔진 브레이크가 더 강하게 걸리는 것 같습니다.
4. 엔진
649cc 엔진입니다. 지금 길들이기 중이라 4천 에서 5천 알피엠으로 주행 중인데
6단에서 5천알피엠이면 100km의 속도가 나옵니다.
시내 주행시에 3단정도로 다녀도 울컥거림 없이 편안하게 주행 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 속력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보겠습니다.
5. 주행 및 코너링
아직 코너 도는 방법이나 이런 것을 모르기에 나중에 쓰겠습니다.
스포츠 투어러를 지향하고 나온 차량이라 한다는데 저는 조금 불편합니다
한 2시간정도 쉬지 않고 달려봤는데 팔다리가 아프고, 발목과 양손의 엄지가 뻐근 합니다.
원래 그런건지 아닌지를 몰라서 헷갈려 하고 있습니다.
6. 소리 및 진동
머플러가 순정이라 그런지 조용합니다. 공회전시에는 5미터만 떨어져도 배기음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5천 알피엠정도 올라가면 그때 부터는 4기통엔진 소리가 들리는거 같습니만 그래도 많이 조용합니다.
진동은 40키로 미만이나 100키로나 전체적으로 적습니다
7. 완충기
후면 완충기가 6단계로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현재 출고당시 조정으로 타고 있는데 별 다른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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