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터 싸이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습니다.
이제 배워가는 중이라 경험 그 대로를 표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2,600km 주행했습니다.
1,000km에 센터가에서 필터 엔진오일을 합성유로 교환하고
체인이 느슨하다고 뒷바퀴 부분에 있는 나사를 어떻게 하더니 다시 팽팽해 지더라구요(?)
저번 글 댓글 중에 엔진 오일을 불필요하게 교환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아... 먼저 물어보고 할 것을....
수정 : 센터에서 6.000에 다시 갈러 오라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 교환하면 무상보증 2년 기간이 취소 됩다고 합니다.
1. 시트고
예전에는 높다고 생각했던 높이가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그런가
높은 건 아닌데 불편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신호 대기, 정차, 또는 오르막 정지 후 출발할 때 발이 편안하게 닿지 않는 것이 불편하더군요
2. 열기
저는 태국에 있습니다. 요즘 현지 온도가 제가 느끼기에 라이딩 하기 좋은 16~19도로 시원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열기는 좀처럼 적응이 안됩니다.
정말 한참 더울 4월~9월(평균32~40도 정도) 사이는 아무래도....
으......으엌
경험한 후 말씀 드리겠습니다.
3. 브레이크
ABS가 좋습니다.. 정말로..
급 브레이크 중에 방향이 조절 가능하는게 놀랍습니다.
바퀴에 락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모래나 물기 있는 도로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서줍니다.
오히려 엔진 브레이크를 강하게 걸면 뒷바퀴가 락이 걸려 미끄러지는데
브레이크만 확실히 잡아주면 그런 걱정 없이 제동이 됩니다.
4. 주행 및 코너링
책도 보고 인터넷 보고 동영상도 보고( Twist.of.the.Wrist.II )란 동영상도 찾아봤습니다.
이론적으론 이해 하겠는데 일반 도로에서 몸으로 실행을 할 만한 곳이 없어서
근처 (2시간30분거리)에 있는 서킷에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마침 혼다 msx 라이더들과 인연이 되어서 서킷 도 직접 돌아보고 하여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 행 오프 까지는 못하고 20회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돌아와서 이것저것 점검 해보는데 바퀴의 안 쓰던 양쪽 측면 부를 2cm정도 까지 남기고 사용 하였습니다.
짐카마 같은 것도 연습해보고 싶어서 방법을 찾아 보는 중입니다.
바이크가 무게 중심이 좋은 거 같고 아무래도 초심자가 타더라도 커다란 불편함이 없는 바이크 같습니다.
코너를 도는데도 별다르게 어렵거나 무섭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핸들 높이가 네이키드 보단 낮고 스포츠 보단 높아서 그때 그때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자세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탱크로 붙어 앉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자세를 낮추는 방법으로요
최고속력은 190km/h 까지 밖에 못해 봤는데요
높은 RPM을 이용해서 올린 것이 아니라 상당히 긴 직선 도로에서 천천히 감아 올려보았습니다.
충분히 힘은 남지만 겁이 나서 더 이상은 못 달리겠더라구요
가속력은 190km 까지 도달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쉽게 속력이 올라갔습니다.
5. 소리 및 진동
아직도 순정이라 역시 조용합니다.
체인 돌아가는 소리가 더 큰거 같습니다.
8천~9천 RPM정도 올라가면 확실히 진동이 느껴집니다.
타고 다면 진동 때문에 손과 팔이 저리는 건지 너무 긴장해서 저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6. 아래 사진에 엔진쪽에 붙어있는 것 달았습니다.
이것의 한글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양쪽 두개에 1,500 바트에 구매 했는데
구매 하고 나서 한번 더 제자리 꿍을 했는데
정말 한 군데도 상하지 않고 저 부분에 딱 닿았습니다. (사이드 미러, 카울, 핸들, 전.후 방향지시등 전부 무사합니다)
7. 라지에이터 보호 그릴을 샀습니다 1,000바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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