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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500R VS 닌자300 고민하다 신차 계약하고왔어요.
게시물ID : motorcycle_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xuryGuy
추천 : 7
조회수 : 3046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8/12 17:25:44


바이크를 탄지도 이제 4년이 됐네요.
50cc 택트로 시작해서 펄아이로 갈아타고 3년하고도 반이 지났네요.
처음으로 오토바이 타본것은 군 전역하고 23살때 기숙사 룸메이트 형이 태워줬었죠.
주변에 오토바이 타는 사람이 23년동안 없었고 타본적도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카타나 400 을 텐덤했을때의 그 가속감과 짜릿함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 충격에 바이크가 너무 가지고 싶었었어요.
하지만 좋은바이크는 차만큼이나 비싸고 유지비가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아쉬운데로 동내 돌아나니는용도의 중고 택트를 구매하고
반년후에 아득바득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돈으로 125cc 펄아이를 중고구매 하였었는데 나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바이크에 대한 아무런 지식 도 없이 시세보다 15만원 정도 저렴한 매물을 아싸! 하고 덥석 계약하고 돌아와서 
대소기어, 체인, 뒷타이어, 연료펌프, 엔진수리 ,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브레이크페드 교체하고 눈물을 쏟으며 약80만원 썻던 쓰라린 기억이......)

하지만 가슴속 깊은곳에는 더 좋은 바이크의 욕망을 주체 할 수 없었습니다.
고배기량 바이크 살 능력도 안돼는 대학생 주제에 2소면허를 취득한걸 보면 그렇죠......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돈을 모은지 1년!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왔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센터 엔지니어 형은 그냥 중고 미들급 바이크를 구매하는것이 어떻냐고 하였지만
혼다 CBR600RR 을 렌트해서 탄적이 있었는데 F차에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R차의포지션에 목과 허리가 아파서 별로였던기억이......
그리고 대한민국은 2륜차 고속도로 전면통제를 하는 전세계 딱 4개 밖에 안남은 나뿐 나라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Over 200 에 대한 미련도 없구요......
중고 펄아이의 짜릿한 수리비에 중고 바이크에대한 안좋은 인식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올해 나온 CBR500R 과 닌자300 을 2개월간 고민하다가 3년간 함께했던 애마 펄아이의 오일을 갈러 센터에 갔을때 센터사장님과 상담을 했어요.
결과는 젊으니까 닌자가 잘어울릴것같다는 센터 사냥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닌자로 계약하고 왔네요.
지금은 제고가 없어서 추석선물로나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마음 바뀌면 8월안에는 500R로 바꿀수도 있으니까 그때까지는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바귈것 같지가 않아요.

ㅎㅎ새로살 바이크에 맞춰 새로 헬멧,자켓,글러브,부츠,무릎보호대도 이미 다 사놓은건 자랑  ^^
여러분의 드림바이크는 무엇인가요?
저는 일단 이룬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운행 하세요~ ^^
계약서 수정.jpg







닌자300.jpg
가와사키 닌자 300


500r.jpg
혼다 CBR500R

둘나 넘흐넘흐 이뻐서 고민을 안할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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