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이 계실까 싶을 정도로 옛날 영화긴 한데
초딩땐가 중딩때 아빠랑 TV에서 해준 흑백영화였던 것 같은데요
(흑백이 아닐지도..)
악어를 좋아해서 집에 악어를 여러마리 기르는 어떤 부잣집 부녀가 있는데
그 중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집에 놀러오면서 생기는 악어와 관련된 에피소드였구요
딸이나 아버지가 악어를 무서워하지 않고 귀여워해서
딸이 악어 꼬리를 잡고(...) 질질 끌고 이동시키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딸의 남자친구는 모르고 놀러왔다가 엄청 놀라지만
잘 지낸다는..? 결말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
영화의 분위기는 굉장히 유쾌하고 밝은 영화로 기억합니다.
베오베에 기여운 나물이 글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요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가 있는데
이건 컬러였던것 같기도 하고..
이것도 초딩때 본건데요
하수구에 사는 대왕문어(? 같은 괴물) 영화인데요
영화 불가사리 아니구요
엄청 큰 문어같은 괴물이 살면서
하수구 뚜껑( 비오는 도시에 동그란 쇠 뚜껑)을 밀치고 나오는 거대한 빨판이 기억나네요.
이것도 엄청 조마조마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검색을 해봐도 불가사리만 나와서.. ㅡㅡ 한참 전에 영화 같은데..
빨판으로 사람 똻 하고 덮쳐서 끌고갔나..먹었나..
근데 몸통은 안나오고 빨판있는 다리만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는지!?!!!
참고로 저는 3학년때까지는 국딩 4학년때부터 초딩이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