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목동 메가박스 M2관에서 9시 프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는 1탄만 재미있게 보고 2,3탄은 조금 식상 했는데
퍼시픽림은 트랜스포머 1탄에서 범블비가 처음 변신을 했을때 만큼의 설레임과 흥분을 안겨주기에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트랜스포머는 화려한 변신로봇 이었다면
퍼시픽림은 태권브이,마징가Z,건담,에반게리온 같은 만화처럼 조종사가 직접 들어가서
로봇을 조종한다는것에 대한 대리만족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로봇물은 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조종하고 싸워야 제맛이라는걸 보여주더군요..ㅎㅎ
전체적인 설정은 에반게리온과 여러가지로 흡사한면이 있었습니다.
사도처럼 빈번하게 나타나는 카주(괴물)라던가..
로봇과 조종사간의 드리프트(싱크로) 같은 설정이 여러가지로 비슷했습니다.
영화 중간에 조금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ㅠㅠ
거대 로봇과 카주가 싸울때 사운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격감이 굉장했습니다.
화면은 일반 디지털,3D 둘중에 어떤걸로 봐도 상관은 없겠지만
사운드적인 측면을 생각한다면 아이맥스나 M2관 강력추천합니다
2탄이 나올지 안나올진 모르겠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로봇들로 무장한 2탄이 나온다면 좋겠습니다..ㅎㅎ
개인적인 총평은 아주 잘만들어진 오락영화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당신이 어릴적 단 한번이라도 로봇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면
이 영화는 정말로 강추합니다.
꼭 보세요!! 두번,세번 보세요!!
로봇에 대한 남자의 로망을 실현시켜 주기엔 최고였습니다!!
갠곽적인 별점 : ★★★★☆
개인적인 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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